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舟宿にて… / 青木美保

홍종철 2021. 6. 24. 14:50

舟宿にて… / 青木美保    1. かもめになれたら いいだろな 飛んで行けるわ あの海へ 갈매기가 될 수 있다면 좋을 거야 날아 갈 수 있으니 저 바다로 ねずみ色した 晩秋の 旅路の街に 雪が舞う 쥐색빛을 띤 만추의 여행길 거리에 눈이 날려요 舟宿のストーブに 張りついてのんだ 濁り酒 뱃집의 스토브에 다가붙어서 마시는 탁주 酔う程恋しくて 廻す電話に やさしく絡む 海鳴りが 취할수록 그리워져 돌리는 다이얼에 부드럽게 얽혀와요 바다울음이 ** 舟宿 : ふな‐やど, 뱃놀이, 낚시 등을 위해 배를 빌려주는 집. 낚시꾼에게 숙박을 제공하기도 함 . 2. 女の口から 言えないわ 抱いていいわと 言えないわ 여자의 입으로는 말할 수 없어요 안아도 좋아요 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恋は傷跡 残しても 涙がそっと 消してゆく 사랑은 상처를 남기지만 눈물이 가만히 지우고 가요 舟宿の番傘を かたむける港 船が着く 뱃집의 지우산을 비스듬히 기울이는 항구에 배가 와 닿네 あなたを探したら 雪のすだれに あの日の顔が 見えますか 당신을 찾게되면 눈의 장막에 그 날의 얼굴이 보이려나요 舟宿に逢いに来る かもめには 後で伝えてね 뱃집에 만나러 오는 갈매기에게는 나중에 전해줘요 かもめになれなくて 帰りましたと お目目の赤い すずめより 갈매기가 될 수 없어서 돌아갔다고 눈알이 새빨간 참새로부터(참새 올림)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