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崎の夜 / 二見颯一
長崎の夜 / 二見颯一
2022. 6. 29. 발매 1. 愛しながらも 別れたひとを 사랑하면서도 헤어진 사람을 思い出させる 夜(よる)もある 생각나게 하는 밤도 있어요 けむる小雨の 思案橋 가랑비에 자욱한 시안바시 忘れきれない 女がひとり 끝내 잊지 못하는 여자가 한 사람 滲むネオンの あぁ 長崎の夜 네온불빛 번지는 나가사키의 밤 ** 思案橋 : しあんばし, 건너는 데 주저한다고 전해지는 다리. (유곽을 건너갈까 말까하고 이리저리 궁리하는 다리) 여기서는 나가사키의 마루야먀 유곽 입구에 있던 다리이름임. 2. 人目偲んだ オランダ坂を 남의 눈을 피하는 오란다 언덕을 そぞろ歩けば 夜(よ)が更ける 이리저리 거닐면 밤이 깊어져요 ポツリ灯した 恋あかり 동그마니 불 밝힌 사랑 등불 浮世(かぜ)に吹かれりゃ なおさら燃えて 바람에 날리면 더한층 불타올라 夢も儚い あぁ 長崎の夜 꿈도 덧없는 아~ 나가사키의 밤 ** オランダ坂 : オランダざか, 나가사키시 히가시야마테의 외국인거류지 일대의 돌포장 언덕길, 오란다는 네델란드임. 3. 薄いビードロ 南蛮硝子(なんばんがらす) 얇은 유리 남만 유리제품 割れりゃ淋しい うす縁(えにし) 깨지면 허전한 박한 연분 何を祈ろうか 天主堂 무엇을 기도하나 천주당(성당) どうせ添えない 悲しい運命(さだめ) 어차피 함께할 수 없는 슬픈 운명 響く鐘の音(ね) あぁ 長崎の夜 울려퍼지는 종소리 아~ 나가사키의 밤 ** 南蛮 : なんばん, 남방의 야만인이란 뜻으로, 외국에서 전래한 물품, 진기하고 이풍인 물건을 의미하는 단어. 특히, 남양제도를 거쳐 일본에 건너온 포루투갈인을 말함.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