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신곡(레이와엔카)

酔いしぐれ / 中村美律子

홍종철 2023. 3. 31. 22:08
  

酔いしぐれ / 中村美律子      2023. 3. 25. 발매 1. 酒場どおりに そぼ降る雨は 주막거리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お前の涙か 懺悔(ざんげ)の粒か 그대의 눈물인가 참회의 낱알인가 詫びりゃチクリと 胸を刺す 사죄하면 따끔하게 가슴을 찌르네 酒の水面(みなも)に 泣き顔が 술잔의 수면에 우는 얼굴이 浮かんで揺れる 酔いしぐれ 떠올라 일렁이네 초저녁 궂은비 ** 酔いしぐれ : よいしぐれ. 만들어 낸 말. 같은 발음의 宵時雨는 초저녁 궂은비 정도의 뜻이나, 여기서 酔いしぐれ는 宵時雨에 술, 눈물 같은 감정을 가미한 말인 듯함. 宵(よい)는 해가 지고 나서 잠시 동안을 말하는 것으로, 夕暮れ에 이어지는 夜の初め 즉, 초저녁 또는 밤이 시작되는 부분을 말함. 3. 運命(さだめ)哀しい 浮世の風も 운명이 슬픈 뜬세상의 바람도 あなたとだったら 寒くはないと 당신과 함께라면 춥지는 않다고 言ったお前に 背を向けて 말했던 그대에게 등을 돌리고 ひとり願った しあわせを 혼자서 기원했던 행복을 悔やんで呷(あお)る 酔いしぐれ 후회하며 들이키네 초저녁 궂은비   3. 花が散るよに ネオンが消えりゃ 꽃이 지듯이 네온이 꺼지면 未練の残り火 ポツリと灯(とも)る 미련의 잔화가 띄엄띄엄 켜져요 夜も更けゆく 居酒屋で 밤도 깊어가는 선술집에서 酒の水面の 面影に 술잔 수면에 비친 그대모습에 瞼(まぶた)があつい 酔いしぐれ 눈시울이 뜨거워지네 초저녁 궂은비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