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讃岐の夜は更けゆく / 野村美菜

홍종철 2018. 2. 18. 17:04
  

讃岐の夜は更けゆく / 野村美菜   1. 哀しい別れに 泣きました 思い出聞こえる 見返り坂で 슬픈 이별에 울었어요 추억이 들려오는 미카에리 언덕에서 散って切ない 愛しさを 風に預けた お城のほとり 스러져 안타까운 애련함을 바람에 맡긴 (마루가메)성터 부근 瀬戸の大橋 涙に霞む 今宵 丸亀の 夜は更けゆく 세토대교 눈물에 가물거리고 오늘도 마루가메의 밤은 깊어만 가네 ** 讃岐 : さぬき, 옛 지방 명칭, 지금의 가가와 현. 홍법대사 유적지인 四国八十八箇所 (しこくはちじゅうはっかしょ)의 제86~88번째의 札所(ふだしょ)가 있는 곳. 札所란 순례자(お遍路さん)가 참배한 표시로 호부를 바치거나 받거나 하는 곳임. 따라서 이곳, 사누키지방이 48개소를 순례하는 헨로상의 마지막 종착지임. ** 見返り坂 : みかえりざか, 가가와현 마루가메 성을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길 이름. 세토내해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좋은 곳임. ** 瀬戸の大橋 : せとのおおはし,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다리 가운데 하나 ** 今宵 : こよい, 일몰을 오늘의 시작이라고 하는 사고방식에 따르면 今日の宵는 현금의 지난밤에 해당됨. 일본 고대 시대에는 저녁을 중심으로 하는 시간 표현법이 있어 「ゆうべ」 「よい」 「よなか」 「あかとき」 「あした」 순이 됨. 이 경우 ゆうべ는 어젯밤이 되고 あした는 날이 밝은 아침이 됨. 宵(よい)는 일몰이(하루가) 시작되는 초저녁에서 한밤중 이전의 시각에 해당되므로 하루가 시작되는 시각이며 따라서 今宵는 「오늘」로 해석해도 무방함. ** 丸亀 : まるがめ, 가가와현 북서쪽의 해안도시. 마루가메 성으로 유명 2. 優しい笑顔が好きでした 二人で寄り添う こんぴら神社 다정한 웃는 얼굴을 좋아했어요 둘이서 다가붙어 찾아간 곤피라 신사 今日は一人の石畳 あなた呼ぶ度 虚しさ募る 오늘은 나 혼자의 돌 계단길 당신을 부를 때마다 허전함이 더해가요 抱いて下さい 芝居のように 今宵 琴平の夜は更けゆく 안아 주세요 연극처럼 오늘도 고토히라의 밤은 깊어만 가네 ** こんぴら神社 : こんぴらじんじゃ, 가가와현 나카타도군 고토히라쵸에 있는 신사이름. 여기에서 말하는 신사는 こんぴら神社의 총 본궁인 고토히라쵸에 소재한 金刀比羅宮(こんぴらぐう)를 말함. 고토히라산 중턱에 자리잡은 곤피라신사에 가기 위해서는 1,268개나 되는 긴 돌층계를 올라가야 함. こんぴら(金比羅)는 인도의 불법수호신의 하나로,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항해의 안전을 지키는 바다의 신으로 받들어 모심, ** 琴平 : ことひら, 가가와현 나카타도군에 있는 마을. 이곳의 象頭山(ぞうずさん) 중턱에 곤피라 신사가 자리잡고 있음. 이 산은 고토히라야마라고도 불림. 3. 明かりを求める お遍路も この地で願いを 結ぶというわ 불빛(밝음)을 갈구하는 헨로상(순례자)도 이 땅에서 기원을 끝맺었다고 해요 今日も掴めぬ 島影に いないあの人 重ねているの 오늘도 붙잡지 못한 섬 그림자에 없는 그 사람을 겹쳐보고 있어요 フェリー通りの路地裏辺り 今宵 高松の夜は更けゆく 페리 도오리의 뒷골목 부근 오늘도 다카마쓰의 밤은 깊어만 가네 ** 遍路 : へんろ, 기원을 위하여 空海(호) 弘法大師가 수행한 유적지인 四国(しこく) 88개소(절과 신사)를 순례하는 것, 四国八十八箇所를 순례하는 사람을 お遍路さん이라고 함. ** フェリー通り : フェリーどおり, 다카마쓰시의 도로이름, 도로 양 끝에 페리 선착장이 있어서 붙혀진 이름 ** 高松 : たかまつ, 시코쿠의 북동부 가가와현 중앙에 위치한 시. 현청소재지임.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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