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 266

ダンチョネ港町

ダンチョネ港町 / 三山ひろし 1. 夜霧にまぎれて 訪ねて来たよ 君住む噂の 波止場まち 밤안개에 뒤섞여서 찾아 왔다네 그대 산다는 소문의 항구도시에 捜さないでと 書かれた手紙 インクの文字が 滲んでた 찾지 말아 달라고 쓴 편지의 잉크 글자가 번져 있었지 ダンチョネ ダンチョネの 聞こえる港町 단쵸네, 단쵸네가락이 들려오는 항구도시 ** ダンチョネ : 가나가와현의 민요인 ダンチョネ節 (ダンチョネぶし)의 각 절의 마지막에 들어가는 후렴구임. 단쵸네의 어원은 여러 설이 있으나, 「断腸の思い」 (단장의 애를 끊는 듯한 아픔)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 2. 日暮れの浜辺に ひっそり咲いた 夕顔みたいな 女(ひと)だった 해질녘의 해변에 조용하게 피어있는 박꽃과 같은 여자였었지 髪を小指で 掻きあげる癖 まぶたの奥に また浮かぶ 머리칼을 새..

八尾恋歌 / 島津亜矢

八尾恋歌 / 島津亜矢 1. おわら編み笠 群から離れ 오와라 사초삿갓 무리로부터 떨어져서 影を重ねた 去年(こぞ)の秋 그림자를 겹쳤던 작년 가을 どこまで去(い)ったか あの人は 어디까지 갔나 그 사람은 敎えておくれ 帰しておくれ 가르쳐 다오 돌려 다오 胡弓が咽(むせ)ぶ 八尾恋歌 호궁이 흐느끼는 야쓰오 연가 風の盆 바람축제 ** おわら編み笠 : おわらあみがさ, 風の盆에서 춤을 출 때 쓰는 사초풀로 만든 삿갓. おわら의 어원은 大藁(오오와라) 즉 크고 튼튼한 볏짚 줄기로 벼가 튼튼히 자라서 풍년이 들기를 빈다는 의미 ** 八尾 : やつお, 도야마현 도야마시 남부를 점하는 지역. 여기에서 おわら風の盆 축제가 벌어짐 ** 風の盆 : かぜのぼん, 바람축제, 야쓰오에서 매년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늦은 밤까지 열리는 ..

あの娘と野菊と渡し舟

あの娘と野菊と渡し舟 (원창 : / 氷川きよし) 1. 忘れないでと 小指をからめ 見送(おく)ってくれた 船着場 잊지 말자고 새끼손가락 걸며 배웅해 주었던 선착장 あんな田舎の ちいさな町で 別れて何年たったろか。。。 그런 시골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헤어지고나서 몇 년이 지났을까..... 懐かしいなァ。。。遠くなるほど 初恋の あの娘と野菊と渡し舟 그리웁구나..... 멀어질수록 첫사랑의 그녀와 들국화와 나룻배 2. 好きと言えずに 喧嘩をしては 笑っていつも仲直り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싸움을 하고는 웃으며 언제나 화해했지 耳をすませば 聞こえてくるよ 小川のほとりで 呼ぶ声が。。。 귀를 기울이면 들려와요 시냇가에서 (날)부르는 소리가..... 泣けてくるなァ。。。思い出すたび 目に浮かぶ あの娘と野菊と渡し舟 울음이 나는군... 생각할 때..

もしかして Part II

もしかして Part II / (원창)小林幸子, 美樹勝彦 1. (女)もしかして もしかして 私の他にも 誰か 혹시나, 혹시나 나 말고도 누군가 いい女が いるのなら 帰っていいのよ かまわずに 좋은 여자가 있다고 하면 돌아가도 좋아요 개의치 말고 (男)もしかして もしかして お前のすねてる 訳が 혹시나, 혹시나 그대가 토라져있는 까닭이 さっきの電話の せいならば バカだな 仕事の相手だよ 조금 전의 전화 때문이라면 바보로군 거래선 상대방이야 (女)ねえ貴方 好きだからこそ なおさら 私 いじわるを してしまう 이봐요, 당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더 난 심술을 부리고 말아요 (男)子供みたいに わがままいえる お前が とても可愛い 어린아이처럼 멋대로 구는 그대가 무척 귀여워 (男) (女) 店を出て ねえ 歩きましょう 가게를 나가서 그래요,..

花影の女

花影の女(はなかげのひと) / (원창)千葉一夫 1. 桜色した 雨降る夜は 연분홍 색깔의 비가 내리는 밤은 想い出させる 涙顔 생각나게 하네요 눈물 젖은 그 얼굴을 この俺信じて 過去さえ捨てた 이 나를 믿고서 과거마저 버린 けなげな心に 答えてやれぬ 갸륵한 그 마음에 답해 주지 못했지 花影の 花影の 残り香ゆれる 꽃 그림자의, 꽃 그림자의 잔향이 흔들려요 2. 声をかければ 他人の空似 말을 걸었더니 닮은 다른 사람 胸のすき間に 風が刺す 가슴의 틈새에 바람이 찔러 와요 はじらうその目に 寂しさかくし 수줍은 그 눈에 외로움 감추고서 だまって尽した 二年の月日 말없이 정성 다한 두 해의 세월 いとしさが いとしさが 込みあげてくる 그리움이, 그리움이 치밀어 올라와요 3. 咲いて儚い 散りゆく花も 피어서 덧없이 져가는 꽃도 季節めぐれ..

紅一輪

紅一輪 / (원창)伍代夏子 1. 交わす目と目の ひと目惚れ 恋の運命を 信じたい 주고받는 눈빛으로 첫눈에 반했어요 사랑의 운명을 믿고 싶어요 惚れた男の 懷で 咲いて女は 女です 반한 남자의 가슴속에서 피어야 여자는 여자예요 向い風 吹こうとも おんな一輪 맞바람이 불어와도 여인꽃 한 송이 あなたのそばで 咲かせたい 당신 곁에서 꽃피우고 싶어요 2. 足手まといに なるのなら きっとこの身を 引く覚悟 거추장스럽게 되면 반드시 이 몸 물러날 각오 惚れた男の 見る夢に 燃えて女は 女です 반한 남자가 꾸는 꿈에 타올라야 여자는 여자예요 咲く時も 散る時も おんな一輪 필 때도 질 때도 여인꽃 한 송이 あなたにあげて 悔いはない 당신께 바쳐서 후회하지 않아요 3. 嘘のつけない 人だから いつも苦労を 背負い込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기에 ..

海で一生終わりたかった

海で一生終わりたかった / (원창)島津亜矢 1. 甘い恋など まっぴらごめん 親のない子の 見る夢は 달콤한 사랑 같은 건 정말 질색 부모 없는 아이가 꾸는 꿈은 小さな貨物船(カーゴ)に 乗り組んで 港港で 恋をして 조그마한 화물선의 선원이 되어 항구, 항구에서 사랑을 하고 海で一生 終わりたかった 바다에서 한 평생을 마치고 싶었어 2. 五体(からだ)こわして 船から降りて 陸(おか)にあがった かっぱだよ 온 몸에 탈이나 배에서 내려 뭍으로 올라온 캇빠에요 海原(うなばら)遠く 眺めては 無念残念 くやし泣き 망망대해를 저 멀리 바라다보니 원통하고 애통해서 분한 울음이 海で一生 終わりたかった 바다에서 한 평생을 마치고 싶었어 ** かっぱ : 河童, 상상속의 동물. 수륙 양생(水陸両生). 생김새는 4~5세의 아이 같고, 얼굴은 범..

嵯峨野しぐれて

嵯峨野しぐれて / (원창)若山かずさ 1. 宿の便箋 かりて書いてます 季節はずれの京都は みぞれです 산장의 편지지를 빌려 쓰고 있어요 계절에 맞지 않게 교토는 진눈깨비로군요 くるしみました まよいました 待つか奪うか 身をひくか 괴로웠어요, 방황했어요 기다릴까 빼앗을까 물러날까 하고요 逢えば抱かれてしまうから のがれて靜かな 嵯峨野路へ 만나면 안겨버리니까 피해서 가요 한적한 사가노지로 ** 嵯峨野 : さがの, 교토시 우쿄구 사가부근에 있는 대지 명칭. 예부터 가을 풀과 벌레의 명소. 2. 胸がさむいと 書いて手がとまる なみだほろほろ 便箋ぬらします 가슴이 춥다고 쓰고는 손을 멈추니 눈물이 방울방울 편지지를 적셔요 みれんでしょうか にじむ文字が いつかあなたに 見えてくる 미련인가요 번지는 글자가 어느새 당신으로 보여 와요 ばか..

春陽炎

春陽炎 / 香西かおり 1. 桜吹雪が舞う頃 ふたり出会ったこの町 벚꽃 눈보라가 휘날릴 무렵 두 사람이 만난 이 마을 恋は不思議いつのまにか あなた私のすべてに 사랑은 불가사이해요 어느 틈엔가 당신은 나의 전부가 되었지요 男と女 好きになったら負けね 남자와 여자 좋아하게 되면 지는 거군요 背中みつめているだけで 幸せだった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어요 見える景色すべてがバラ色で ゆれて歩いた街並み 보이는 경치 모두가 장밋빛으로 흔들리며 걸었던 상점가 거리 2. 風に銀杏が踊って 道も黄金に色づく 바람에 은행잎이 춤추며 길도 황금빛으로 물들어요 移る季節見れば少し 心がわりが恐いの 바뀌는 계절을 보니 조금은 그대 변심이 무서워져요 男と女 愛の言葉のかわりに 남자와 여자 사랑의 말 대신으로 抱いて抱かれてふたりは 確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