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 266

嵯峨野巡礼

嵯峨野巡礼 / (원창)水森かおり 1. 愛し合っても 実らぬ恋の 서로가 사랑해도 열매 맺을 수 없는 사랑의 せめて最後の 想い出づくり 하다못해 마지막의 추억 만들기 嵯峨野巡礼..... 桜はらはら 祇王寺よ 사가노 순례..... 벚꽃이 팔랑팔랑 기오지여 先へ延ばせば 延ばすほど 시간을 끌면 끌수록 別れはつらく なるものを 이별은 괴로워지는 것을 庵(いろり)のひと間 あなたと借りて 암자의 방 한 칸을 당신과 빌려 隠れ住みたい 三日でも 숨어서 지내고 싶어요 사흘만이라도 ** 嵯峨野 : さがの, 교토시 우쿄구의 地名, 嵯峨부근의 대지 명칭. 예부터 가을 풀과 벌레의 명소 ** 祇王寺 : ぎおうじ, 사가지역에 있는 진언종의 사원 2. いくら力を 合わせてみても 아무리 힘을 합쳐보아도 やはり勝てない 宿命(さだめ)の三文字 역시 이..

津和野

津和野 / (원창)水森かおり 1. 愛する想いを 絶ち切るつらさ 知っているのか 花菖蒲 사랑하는 마음을 끊어야하는 쓰라림을 알고 있느냐 꽃창포야 こんなに遠く 離れても あきらめきれずに 涙ぐむ・・・ 이처럼 멀리에 떨어져 있어도 단념할 수 없어서 눈물짓네... 島根 津和野の 城下町 心細さが 身に沁みる 시마네 쓰와노의 성 아랫마을 불안한 마음이 몸에 스며요 ** 島根 : しまね, 혼슈 서부 니혼카이에 연안부에 위치한 시마네현. ** 津和野 : つわの, 시마네현 남서부, 가노아시군의 町. 山陰(さんいん)지방의 小京都(しょうきょうと)라고 불림 2. ふたりを繋いだ 合鍵だから 捨てることなど 出来ません 두 사람을 이어준 여벌열쇠이니까 버리는 것 같은 건 할 수 없어요 空似のひとを 見るたびに 未練があなたに 走りだす・・・ 닮은 ..

辰野の雨

辰野の雨 / (원창)水森かおり 1. 浴衣に着がえ 宿の下駄をかりて 유카타로 옷 갈아입고 여관의 나막신을 빌려 いつか夕ぐれどき 少しくもり空 어느새 해저물녘 조금 흐린 날씨 川沿いの道を 折れればそこは蛍 강변길을 돌았더니 거기는 반딧불이가 この愛に命を あなたにすべてを 賭けていたから 이 사랑에 목숨을, 당신에게 모든 걸 걸고 있으니까 拭っても抑えても 涙流れてとまらない 닦아도 억눌러도 눈물이 흘러 멈추지 않네 信州辰野に さやさやとはらはらと ほらまた雨が 雨が・・・ 신슈 다쓰노에 사각사각 하늘하늘 자 봐요 다시 비가, 비가... ** 信州 : しんしゅう, 일본의 옛 지명. 현재의 나가노현 ** 辰野 : たつの, 나가노현 중부, 이나분지 북쪽 끝에 있는 도시 다쓰노에서는 여름철 반딧불이축제가 열림. 2. ともるぼんぼり ..

津軽半島

津軽半島 /(원창) 伍代夏子 1. 三味線の太棹 響くよに 波がちぎれて 舞い上がる 샤미센 후토자오 울려퍼지는 듯이 파도가 부서져서 날아오르네 一か八かの 夢ぶらさげて 体ひとつで あんた沖にでる 운을 하늘에 맡긴 채 꿈을 늘어뜨리고 몸뚱이 하나로 당신은 바다로 나가네 切ないね 女って 背中見送る 役ばかり 안타깝군요 여자라는 건 뒷모습을 배웅하는 노릇만 하고 足手まといは 承知の上で ついて行きたい 거치적거린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따라가고 싶어요 風がしみる 津軽半島 바람이 스며드는 쓰가루반도 ** 太棹 : ふとざお, 자루가 굵고 몸통도 큰 샤미센, 저음 샤미센 ** 津軽半島 : つがるはんとう, 아오모리현 북서부에 튀어나온 반도 2. 岬まわれば カモメさえ 羽根をふるわせ 引き返す 곶을 돌아가면 갈매기들조차도 날개를 떨면서..

織江の唄

織江の唄 / (원창)山崎ハコ (노래배경 : 1981年 映畵의 主題歌) 1. 遠賀川 土手の向こうにボタ山の 옹가강 제방의 저편으로 폐탄더미 三つ並んで見えとらす 세 개가 나란히 눈에 들어와요 信ちゃん 信介しゃん うちはあんたに逢いとうて 신쨩 신스케짱 난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カラス峠ば 越えて来た 가라스고개를 넘어서 왔어요 そやけん 逢うてくれんね 信介しゃん 그러니까 만나 주지 않을래요 신스케짱 すぐに田川に 帰るけん 곧바로 다가와로 돌아갈 테니까 織江も大人に なりました 오리에도 어른이 되었어요 ** 見えとらす : みえとらす, 눈에 비치다. 눈에 들어오다. 目めに見みえている의 겸양표현. ** 遠賀川 : おんががわ, 후쿠오카현 遠賀市를 거쳐 흐르는 강 이름. 강 유역에는 筑豊(ちくほう) 탄전이 있음, ** ボタ山 : ..

地吹雪情話

地吹雪情話 / (원창)永井みゆき 1. 初めて履いた 樏(かんじき)に 처음으로 신은 설피에 足を取られて 道に這う 발이 잡혀 길을 기어가요 なんでこんなに 荒れるやら 어찌해 이다지도 거칠어지나 津軽 地吹雪 雪嵐 쓰가루 눈보라 눈 폭풍 惚れたあなたの 後を追う 반한 당신의 뒤를 쫓는 女のこころを 通せんぼ 여자의 마음을 못 가게 가로 막아요 ** 樏 : かんじき, 설피, 눈이 많은 고장의 주민들이 겨울철에 신바닥에 덧대어 신는 물건. 설피는 다래덤불이나 노간주나무 또는 물푸레나무로 만듬 ** 津軽 : つがる, 아오모리현 서쪽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 陸奥国(むつのくに) ** 地吹雪 : じふぶき, 지상에 쌓인 눈이 거센 바람으로 공중에 흩날리는 현상. 눈보라 ** 通せんぼ : とおせんぼう, 양팔을 벌려 통행을 막는 (어..

池上線

池上線 / (원창)西島三重子 1. 古い電車のドアのそば 二人は黙って立っていた 낡은 전차의 문 옆 두 사람은 말없이 서 있었지 話す言葉をさがしながら すきま風に震えて 이야기할 말을 찾으면서 틈새바람에 떨며 いくつ駅を過ぎたのか 忘れてあなたに聞いたのに 몇 개의 역을 지났는지 잊고서 당신에게 물었는데 じっと私を見つめながら ごめんねなんて言ったわ 가만히 나를 쳐다보면서 미안해 어쩌구 말했지요 泣いてはダメだと胸にきかせて 白いハンカチを握りしめたの 울어서는 안된다고 마음속에 타이르고 흰 손수건을 움켜쥐었지요 池上線が走る町に あなたは二度と来ないのね 이케가미선이 달리는 마을에 당신은 두 번 다시 오시지 않네요 池上線に揺られながら 今日も帰る私なの 이케가미센에 흔들리면서 오늘도 돌아가는 저 예요 2. 終電時刻を確かめて あなたは私と..

酒匂川

酒匂川(さかわがわ)/(원창) 長保有紀 1. あなた見送る 東海道の 旅は朝発(だ)ち 日本橋 당신을 전송하는 도카이도의 여행은 아침에 출발 니혼바시에서 馴れぬ草鞋に 我慢の紐を 解いて品川 ひと休み 익숙하지 않은 짚신에 참았던 끈을 풀고서 시나가와에서 잠시 쉬네 戸塚 藤沢 泣き泣き越えりゃ 別れ近付く 酒匂川 도쓰카 후지사와 울며울며 넘으면 이별이 가까워오는 사카와 강 ** 東海道 : とうかいどう, 에도시대의 다섯 가도의 하나. 에도 니혼바시에서 교토에 이르는 해안선을 낀 가도 ** 日本橋 : にほんばし, 도쿄 중앙구에 있는 다리. 다리 중앙에 전국의 도로 기점을 표시하는 표식이 있음. 니혼바시는 도쿄 중앙구 북부지역명도 됨 ** 品川 : しながわ, 도쿄 23구중의 하나인 시나가와구 ** 戸塚 : とつか, 요코하마시..

終着ノサップ

終着ノサップ / (원창)椎名佐千子 1. 風の噂の届く 町に居たなら 풍문이 전해져 오는 마을에 있으면 きっと貴方のことを 思い切れない 단연코 당신을 단념할 수 없어요 別れの手紙を 이별의 편지를 部屋に残して 旅発ち 방안에 남기고 여행을 떠나요 窓を照らす 照らす星が 창문을 비추는, 비추는 별님이 いまはこころの 道連れ 지금은 마음의 길동무 時刻表には 戻る汽車だけ 열차시간표에는 돌아가는 기차뿐 根室本線 北の終着 네무로본선 북녘의 종착역 旅の終わりは ノサップ 여행의 끝은 노삽뿌 ** 根室本線 : ねむろほんせん, 북해도 다키가와시의 다키가와역에서 구시로시를 거쳐 네무로시의 네무로역을 연결하는 북해도 여객철도(JR北海道)의 철도노선 ** ノサップ : 북해도 네무로반도 선단 네무로시에 있는 갑(곶) 2. いくら捜してみても ..

笛吹川

笛吹川 / (원창)千葉一夫 1. 川面に寄り添う 水鳥に こぼれる涙の ひとしずく 수면에 다가가는 물새에 넘쳐흐르는 눈물 한방울 忘れられない 面影を 抱いてたたずむ 鵜飼橋 잊을 수 없는 그대 모습을 안고서 멈춰선 우카이다리 あなただけです 逢いたい人は 未練深まる 笛吹川よ 당신뿐이에요 만나고 싶은 사람은 미련 깊어지는 후에후키강이여 ** 鵜飼橋 : うかいばし, 야마나시현 후에후키시에 있는 거리이름 ** 笛吹川 : ふえふきがわ, 일본의 3대급류인 후지가와의 수계하천 여울물 소리가 마치 누군가를 부르는 피리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함. 2. おくれ毛揺らす 川風に あなたの吐息を 思い出す 귀밑머리카락 흔드는 강바람에 당신의 거친 숨결이 생각나요 心細さと 淋しさに 指の先から 震えます 불안한 마음과 쓸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