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 266

風港

風港 / (원창)みやさと奏 1. 風よこの恋を 叶えてくれますか 바람이여 이 사랑을 이루게 해 주시겠나요 たとえつらくても ふたりと決めました 설령 괴롭다고 해도 두 사람으로 정했어요 峠(とうげ)ノ神山(かみやま)おろし吹く 北の入江にも 도오게노가미야마 산바람이 불어오는 북녘의 후미에도 白い…白い石楠花(しゃくなげ) 乱れ咲いてます…… 하얀... 하얀 석남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あなたひとりに 預けたの 生きる 女の 風港 당신 한 사람에게 맡기고 살아가는 여자의 바람 항구 ** 峠ノ神山 : とうげのかみやま, 이와테현 미야코시에 있는 산이름 ** 石楠花 : 석남화, 진달래과의 상록관목에 해당되는 꽃 2. 太平洋(なみ)の冷たさも 命の証拠(あかし)なら 파도가 차디찬 것도 살아있다는 증거라면 涙見せないわ 悲しい運命(..

風泣き岬

風泣き岬 / (원창) 花咲ゆき美 1. ふたり別れた あの日から なんど季節が 巡ったでしょう 둘이서 헤어진 그 날부터 몇 번이나 계절이 바뀌었는지요 元気だったよと 噂を聞いて さわぐの この胸が 건강히 잘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이 가슴이 두근거려요 北の岬に 風が泣く 心ふるわせ 泣いている 북녘의 곶에 바람이 울어요 가슴을 뒤흔들며 울고 있어요 今でも何故か 恋しくて あなたの事を 忘れられないままに 지금도 왠지 그리워서 당신을 잊지 못한 채 あした嫁いで行く わたし 내일 시집가는 나 2. 夢でいいから 逢いたくて 涙まくらに 眠る夜は 꿈에서라도 좋으니까 만나고 싶어요 눈물로 베개적셔 잠드는 밤은 遙か彼方から 祈っています あなたの 幸せを 멀리 저편에서 기도하고 있어요 당신의 행복을 北の岬に星がふる 月もひとりで凍えてる 북녘의 곶..

風の吹きよで

風の吹きよで / (원창)音羽しのぶ 1. よしな よしな 夜も更けたから 그만 둬, 그만 둬 밤도 깊었으니까 飲んで 飲んで 悩みなど消えやせぬ 마시고 마신다고 고민 따위 사라지지 않아 風の吹きよで 運命も変わるもの 바람이 부는데 따라 운명도 바뀌는 것을 そうね そうね ひとりぽっちは 그래요, 그래요 외돌토리엔 馴れているはずね 익숙해져 있거든 2. 昔 昔 さんざ 泣かされた 지난 날, 지난 날 실컷 울었지 恋の 恋の くるしさを忘れたの 사랑의, 사랑의 괴로움을 잊었다오 男知らない 子供じゃあるまいし 남자를 모르는 어린아이도 아닐테고 ばかね ばかね 同じ小石に 바보군, 바보야 똑같은 돌맹이에 何度つまづくの 몇 번이나 걸려 넘어지다니 3. だめね だめね 忘れられないの 안돼요, 안돼요 잊을 수가 없어요 憎む 憎む はずだった あの..

片瀨波

片瀨波 / (원창)井上由美子 1. 船は出てゆく あなたを乘せて 배는 떠나가네 당신을 싣고 つれていってと 叫んでみても 데리고 가달라고 외쳐 보아도 椿散る散る 哀愁港 동백꽃 흩날리는 애수의 항구 だめよだめです 行かないで 안돼요, 안돼요 가지 마세요 伊豆の下田の 片瀨波 이즈 시모다의 가타세나미 ** 下田 : しもだ, 시즈오카현의 이즈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 片瀨波 : かたせなみ, 한쪽으로만 밀려오는 파도, 여기서는 짝사랑을 은유한 말. 모래사장이 지극히 완만한 경우 밀려온 파도의 힘이 약해져 되밀려 나갈 무렵,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게 되므로 가타세나미가 됨 2. たった一言 別れを告げて 단지 한 마디 작별을 고하고 女泣かせる 無情の船よ 여인 울리는 무정한 배여 思いきれない 哀愁港 단념할 수 없는 애수..

片恋しぐれ町

片恋しぐれ町 / (원창)永井裕子 1. 酒のちからで 弾みをつけて 술의 힘을 빌려 기운을 내서 それでどうなる 未練じゃないか 그것으로 어떻게 되는 미련은 아니잖은가 なんなの なんです たかが恋ひとつ 뭔가요 무언가요 기껏해야 사랑 하나 弱虫毛虫 屋台の酒に 바보 못난이 포장마차의 술에 子犬もすり寄る しぐれ町 강아지도 다가오는 궂은비 내리는 거리 2. その場かぎりの やさしさだって 그때뿐인 다정함일지라도 いっそ戻ろか あんたの胸に 차라리 돌아갈까 당신의 가슴으로 よしてよ よしましょ それはないじゃない 그만둬요 그만 두자고요 그건 아니지 않아 似たもの同士 誰でも迷子 서로 닮은 사람끼리 누구라도 미아야 この指とまれよ しぐれ町 나한테 와줘요 궂은비 내리는 거리 ** この指とまれよ : このゆびとまれよ,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이..

波止場しぐれ

波止場しぐれ / (원창)石川さゆり 1. 波止場しぐれが 降る夜は 雨のむこうに 故鄕が見える 부두에 가을비가 내리는 밤은 빗속 저편에 고향이 보이네 ここは瀨戶內 土庄港 一夜泊りの かさね着が 여기는 세토우치 도노쇼 항구 하룻밤 묵는 숙소의 덧옷이 いつかなじんだ ネオン町 어느새 친숙해진 네온 거리 ** 瀨戶內 : 정식 명칭은 瀬戸內海로 本州, 四國, 九州에 둘러쌓인 바다임. 일본내해의 연안지역을 포함하여 瀬戸内(せとうち)라고도 함 2. 肩に重たい 苦勞なら 捨てていいのよ 拾ってあげる 어깨에 무거운 고생 짐이라면 버려도 괜찮아요 주워 드릴게요 ここは瀨戶內 土庄港 飲んでお行きよ もう一杯 여기는 세토우치 도노쇼 항구 마시고 가세요 한잔 더 浮世小路の ネオン酒 뜬세상 골목길의 네온 술을 3. あれは高松 最終便 グラス持つ手..

湯布院

湯布院 / (원창)水森かおり 1. 差し出す人も ないまま買った 花の絵はがき 竹の筆 부쳐줄 사람도 없는 채로 샀어요 그림엽서와 대나무 붓을 私の隣りを すり抜ける ひとり湯布院 しあわせが 내 곁을 행복이 빠져나가요 나홀로 유후인에 二泊三日の 旅だけど 生まれ変わるわ この私 2박 3일의 여행이지만 다시 태어날거야 이 나는 ** 湯布院 : ゆふいん, 오오이타현 중부의 유후시에 위치한 유후인쵸를 말함. 유후인은 3개의 온천지가 있는 온천마을임 2. 窓辺を染める 夕焼け見れば 遠くなります 東京が 창가를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면 도쿄가 멀어져만 가요 涙とおもいで 道づれに ひとり湯布院 石畳 눈물과 추억을 길동무로 나홀로 유후인 돌포장길에 あなた恋しと 焦がれても 思い届ける 術もない 당신이 그립다고 애태워도 그리움을 전할 방법이..

春蝉

春蝉 / (원창)小林幸子 1. 人の心は 変るというが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고 하지만 いいえ逢うたび 好きになる 아니에요 만날 때마다 좋아지는군요 小枝だきしめ 啼く春蝉の 작은 가지 껴안고 울어대는 늦봄 매미의 声を窓辺で ききながら 울음소리를 창가에서 들으며 わかる気がする 忍び宿 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은밀한 숙소 ** 春蝉 : はるぜみ, 일본이나 중국의 송림에 생식하는 작은 몸집의 매미로서 쓰르라미와 닮음. 7월 중순 전후하여 소나무 숲에서 일제히 움 2. 添えぬさだめと あきらめながら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단념하면서도 人を恋する 身のつらさ 그 사람을 사랑하는 몸의 괴로움 はなればなれに 電車に乗って 따로따로 떨어져 전차를 타고 あなたくるかと 待ちわびる 당신이 올까 하고 애타게 기다려요 宿の時計のおそいこ..

秋吉台

秋吉台 / (원창) 水森かおり 1. 掴んだつもりが いつしか消えた あなたの愛は 蜃気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사라졌네 당신의 사랑은 신기루 旅に逃れた 秋吉台は 見渡すかぎりの 草の海 여행으로 떠 나온 아키요시다이는 눈에 들어오는 것이 온통 초원의 바다 支えを失くし さまようだけの 私はまるで 難破船 버팀목을 잃고 헤매고 있을 뿐인 나는 마치 난파선이에요 ** 秋吉台 : あきよしだい, 야마구치현 서부 미네시 중.동부에 펼쳐지는 일본 최대급의 カルスト 대지임. 카르스트란, 빗물·지하수 등으로 침식된 석회암 대지(臺地)임 2. 繕えなかった 広がり過ぎて 二人の恋の ほころびは 꿰매지 못했어요 너무 벌어져서 두 사람의 사랑이 터진 곳을 尽くし足りなさ 秋吉台で あなたに詫びては 忍び泣き 정성 다하지 못한 것을 아키요시다이..

草枕

草枕 / (원창)岩本公水 1. あなたと一緒に いる夜は なんにも見えない あなただけ 당신과 함께 있는 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당신 밖에 あなたと離れて 見る空に 心を半分 分けた月 당신과 떨어져서 바라보는 하늘에 마음을 절반 나눈 달님 逢いたくて逢いたくて ただ逢いたくて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그저 만나고 싶어서 草の枕に 問いかける あなたの今の 胸のうち 풀 베개에게 물어 보아요 당신의 지금의 마음속을 2. 楽しい時間は 短くて 知らない間に 更ける秋 즐거운 시간은 짧기만 하고 모르는 사이에 깊어가는 가을 待ってる時間は 長すぎて 育てる愛にも 気づかない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 길어서 가꾸어온 사랑도 알아채지 못해요 ふれたくてふれたくて ただふれたくて 만지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그저 만지고 싶어서 草の枕で 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