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竜鴉 / 秋岡秀治
1. 泣くな笑うな 天竜鴉 울지 마 웃지 마 텐류 나그네 浮世双六 賽まかせ 세상살이 쌍륙의 주사위 눈에 맡기고 広い世間を 斜めに生きて 넓은 세상을 비스듬히(바르지 못함) 살아가네 野暮を承知の 男意地 우둔한 줄 알면서도 남자의 고집 縞の合羽に 縞の合羽に 散るしぶき 줄무늬 우의에, 줄무늬 우의에 튀기는 물보라 ** 鴉 : からす, 까마귀, 股旅(またたび) 엔카에서는 떠돌이 나그네를 곧잘 鴉에 비유함. 股旅란 도박꾼이 유랑하는 것을 말함. ** 天竜 : てんりゅう, 시즈오카 서부의 지명, 여기서는 中部(ちゅうぶ)지방을 흐르는 강 ** 双六 : すごろく, 쌍륙놀이, 두 개의 주사위를 통에 넣고 던져 숫자의 합이 높은 자가 이기는 도박놀이 2. 瞼とじれば 故郷が見える 눈을 감으면 고향이 보이고 祭囃子の 風が吹く 축제 가락이 바람에 실려 오네 詫びております おふくろさんにゃ 사죄드려요 어머님께는 晴れ着一枚 やれぬまま 나들이옷 한 벌 해드리지 못한 채 合わす両手の 合わす両手の 影ぼうし 두 손을 합장하는, 두 손을 합장하는 그림자 모습 ** 祭囃子 : まつりばやし, 축제 때 연주하는 음악, 피리 북 징 등을 사용함 ** 影ぼうし : かげぼうし, 影法師, 빛이 들어 미닫이나 땅 위에 비친 사람의 그림자, 그림자(影)를 의인화(法師)한 것 3. 娑婆と冥土が 五分五分ならば 이승과 저승이 우열을 가릴 수 없다면 越える渕瀬に 身をまかす 건너가는 강여울에 몸을 맡기네 明日は東か それとも北か 내일은 동쪽일까 그렇지 않음 북쪽일까 天竜くだりの 舟唄が 텐류를 타고 내려가는 뱃노래가 やけに身に沁む やけに身に沁む 몹씨도 몸에 사무치네, 몹씨도 몸에 사무치네 日の暮れは 해질녘에는 ** 渕瀬 : ふちせ, 물이 깊은 곳과 얕은 곳, 세상사는 어제는 깊은 못(渕) 오늘은 얕은 여울(瀬) 즉, 세상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의미.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한 말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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