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신곡(레이와엔카)

ふるさと哀歌 / 西尾夕紀

홍종철 2021. 10. 24. 21:46
  

ふるさと哀歌 / 西尾夕紀 2021. 10. 20. 발매 1. 夕日を背に受け 引きずる我が影 저녁해를 등에 받아 끌고가는 내 그림자 雲間に霞んだ ふるさと遠く 구름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고향은 멀고 見捨てて幾年 還れぬ辛さ 고향을 버린 지 그 몇 해 돌아갈 수 없는 쓰라림 いかにおわすやら 名殘りは尽きぬ 어찌되어 있으려나 아쉬움은 그지없네 芭蕉の侘び寂び 心に染みる 바쇼의 와비사비(한적함 허전함) 마음에 스며들고 若い日見た夢 枯野を廻る 젊은 날 꾸었던 꿈 마른들을 맴도네 始發のホームの 淚よ何処 시발역 플랫폼의 눈물이여 그 어디 今は 無人駅か 小鳥が守る 지금은 무인역인가 작은새가 지키네 ** 芭蕉 : ばしょう, 에도시대 하이쿠(俳句)의 대가인 松尾芭蕉(まつおばしょう)를 말함. ** 侘び寂び : わびさび, 일본인의 미의식의 하나, 간소한 가운데 깃들인 한적한 정취를 이끌어내려는 의식. 하이쿠의 근본정신임. 원래 와비 와 사비는 다른 의미이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한데 모아서 사용함. ** 枯野を廻る : かれのをめぐる, 초목이 시들어 버린 들을 맴돌다. 旅に病んで夢は枯野をかけ廻る(여행 중 병들어 꿈은 마른들을 맴돈다)라는 하이쿠는 마쓰오 바쇼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읆은 게송구임 ** 無人駅 : むじんえき, 역원이 없는 시골의 작은 역 2. 夜中の呼び出し 不吉な豫感に 한밤중의 호출 불길한 예감에 まさかはたちまち 嘆きに変わる 설마는 금방 비탄으로 바뀌어요 看取りも叶わず 不幸を詫びて 병구완도 하지 못하고 불행을 한탄하며 眠るお母さんに 指環をはめる 잠드신 어머니에게 반지를 끼워드려요 墓標に近づく とんぼの案內 묘비에 다가오는 잠자리의 안내 今宵はお里の 布団で泣けと... 오늘밤은 고향의 이불에서 울라고... 兩手を掌わせて 薰らす煙 양손을 합장하고 향 피우는 연기 旅の千切れ雲よ どうして笑う 여행길 조각구름아 어찌해서 웃느냐 お彼岸過ぎても まだこの暑さよ 추분이 지나도 아직 이토록 덥구나 喉元過ぎても 忘れぬ絆 목구멍을 지나가도 잊지 못하는 인연 今夜もおいでか 北斗の星で 오늘밤도 오실까 북두칠성으로 友よ父よ母よ いつまた逢わん 친구여 아버지여 어머니여 언제 다시 만나나 ** 喉元過ぎても : のどもとすぎても, 목구멍을 지나가도(잊혀지지 않는다는 뜻) 喉元過すぎれば熱さを忘れる(목구멍을 지나가면 뜨거움을 잊는다), 괴로웠던 일도 지나면 모두 잊게 된다는 비유임 .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