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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江戸の色女 / 長山洋子

홍종철 2013. 8. 5. 14:44
  

お江戸の色女 / 長山洋子

  1. 花のお江戸の 日本橋 産湯つかった 絹の肌 화려한 에도의 니홈바시에서 갓난아이로 첫 목욕한 비단 살결 粋な小紋で 流し目送りゃ 下町すずめが 噂する 멋진 잔무늬 옷 입고 곁 눈길 보내면 시정의 수다쟁이들이 수군수군 気障な誘惑(せりふ)は まっぴらだけど 惚れりゃ一途の 深なさけ 아니꼬운 유혹의 말은 딱 질색이지만 반하면 한결같은 깊고 깊은 정 髪のほつれた うなじのあたり 年増盛りの 色気が匂う 귀밑머리 흐트러진 목덜미 부근 중년여인 한창때의 색정이 풍기네 2. 月は十六夜 大川に 遠く聞こえる 三味の音 달은 십육야 오오가와 (스미다강)에  멀리서 들려오는 샤미센 소리 忍ぶ恋路の 八丁堀と ふたりで猪牙舟(ちょきぶね) 柳橋 은밀한 사랑을 하는 핫쵸보리와 둘이서 놀잇배 젓는 야나기바시 野暮な男衆の やさしさよりも 惚れたあんたに 妬かれたい 촌스러운 남자의 다정함보다도 반한 당신에게 질투받고 싶어 酒にほんのり 目許を染めて 仇な仕草が 男をそそる 술에 희미하게 눈언저리 물들이고 요염스런 몸짓으로 남자마음 돋우네

筑波山にも 朝陽が当たりゃ そっと解いた 腕まくら 쓰쿠바산에도 아침 해가 비치면 살그머니 팔베개한 팔을 풀고 浮気封じに あんたの胸に 紅で名を描く 大江戸そだち 바람기 봉하기 위해 당신 가슴에 연지로 이름을 쓰는 난 대에도 태생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