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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の居酒屋 / 桜川けん

홍종철 2020. 12. 11. 22:19

雪の居酒屋 / 桜川けん 1. 傘を持たずに 雨にぬれ 雨が霙(みぞれ)に そして雪になる 우산도 받지 않고 비에 젖어요 비가 진눈깨비로 그리고 눈이 되어요 凍りつくよな 心と体 こんな夜には 何より酒と 얼어붙을 것 같은 몸과 마음 이런 밤에는 무엇보다도 술과 함께 雪の居酒屋 雪の居酒屋 くぐった縄のれん 눈 내리는 선술집, 눈 내리는 선술집 밀치고 들어가는 줄 포렴 ** 縄のれん : なわのれん, のれん은 가게 앞에 늘어뜨린 포렴(布簾)을 말하는 데, 술집 가게 앞은 보통 새끼줄을 엮어 만든 발을 늘어뜨려 놓았기 때문에, 縄のれん이라고 하면 선술집을 떠올리게 되고, 선술집의 다른 이름으로도 쓰임 2. 北の地酒に 酔いしれて こころやさしい 粋なママがいて 북녘의 토속주에 한껏 취해요 마음씨 고운 멋쟁이 마담이 있어서 寒さ忘れて やすらぐひと夜(よ) どうぞ一ぱい 注がれて注いで 추위를 잊고서 평안해지는 하룻밤 아무쪼록 한잔 따라주고 따라 받고 雪の居酒屋 雪の居酒屋 しみじみ酔いごころ 눈 내리는 선술집, 눈 내리는 선술집 절절히 취하는 마음 3. 音もないまま 降りつもる 外はしんしん 白い雪の町 소리도 없이 내려 쌓여요 밖은 소복소복 하얀 눈 덮인 마을 情け裏町 人生模様 問わず語りの グラスを重ね 인정의 뒷골목 사람 사는 모습 묻지도 않은 말을 하며 술잔을 거듭해요 雪の居酒屋 雪の居酒屋 男の旅の夜 눈 내리는 선술집, 눈 내리는 선술집 남자의 여로의 밤 ** 問わず語り : とわずがたり, 누가 묻지도 않는데 스스로 얘기하는 것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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