みだれ髪 / 美空ひばり
1. 髪のみだれに 手をやれば 紅い蹴出しが 風に舞う 헝클어진 머리에 손을 얹으니 빨간 속치마가 바람에 날리네 憎や 恋しや 塩屋の岬 投げて届かぬ 想いの糸が 밉고도 그립구나 시오야 곶 던져도 가 닿지 않는 연정의 실타래가 胸にからんで 涙をしぼる 가슴에 되감겨 눈물을 자아내네 ** 蹴出し : 기모노를 입을 때 下半身 속 허리 밑으로 腰卷라는 천을 두름, 그 고시마키위에 겹쳐 입는 속옷을 게다시라 함. 蹴出す는 발로차서 나오게 한다는 뜻인데, 바람이 불거나 걸어갈 때 옷자락이 불거져 나오게 되므로 蹴出し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임
2. すてたお方の しあわせを 祈る女の 性(さが)かなし 날 버린 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여자의 본성이 슬퍼요 辛らや 重たや わが恋ながら 沖の瀬をゆく 底曳き網の 괴롭고도 무거운 내 사랑이지만 앞바다의 여울을 가는 저인망선의 舟にのせたい この片情け 배에 싣고 싶은 이 내 짝사랑 ** 性 : さが,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성품, 본성 3. 春は二重に 巻いた帯 三重に巻いても 余る秋 봄에는 두 겹으로 감던 오비(허리띠)가 세 겹으로 감아도 남아도는 가을 暗や 涯てなや 塩屋の岬 見えぬ心を 照らしておくれ 어둡고도 끝이 없는 시오야 곶 보이지 않는 이 마음을 비쳐다오 ひとりぼっちに しないでおくれ 나 홀로 외톨이로 있지 않게 해다오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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