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大阪夜霧 / 大月みやこ

홍종철 2021. 6. 19. 14:52
  

大阪夜霧 / 大月みやこ 1. 好きになっては いけないと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誰も教えて くれなん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ひとり歩きの 御堂筋 나 홀로 걷는 미도스지 なんで今夜も 霧が降る 어째서 오늘밤도 안개가 내리나 ** 御堂筋 : みどうすじ, 오사카시 기타구 우메다에서 나니와구의 난바에 이르는 거리, 오사카의 번화가임 <せりふ> 千日前の人混みの中を あの人に寄り添うて 센니치마에의 북새통 속을 그 사람에 다가붙어 歩いてるだけで うちはしあわせやった 걷고 있는 것만으로 나는 행복했었지 このしあわせが いつまでも つづきますようにゆうて 이 행복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도록 하자며 指切りしてくれたん 손가락을 걸어 주었지 嘘やったなんて... うちには信じられへん (그것이) 거짓말이었다니... 난 믿을 수가 없어요 ** 千日前 : せんにちまえ, 오사카시 중앙구 일대의 지역명 2. なまじ来る 気じゃなかったに 공연히 올 마음은 없었는데 赤いネオンに 誘われた 붉은 네온불빛에 이끌렸지 恋の難波の 人波に 사랑의 난바의 인파속에 もしやもしやの 空だのみ 행여나, 행여나 하는 부질없는 기대 ** 難波 : なんば, 오사카시 중앙구 도톤보리 이남, 나니와구 북부에 걸친 지대의 범칭(汎称) <せりふ> 道頓堀 心斎橋... なにもかも もう 夢じゃ 도톰보리, 신사이바시... 무엇이건 죄다 이제 꿈이야 思い出の中にぼんやりと 灯(ひ)ともしてるだけ 추억 속에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을 뿐... やけど... うちも浪花っ子や もう泣かへん 그래도 나도 오사카토박이야 더 이상 울지 않을거야 もう 泣かへんで... 더 이상 울지 않을 거야... ** 道頓堀 : どうとんぼり, 오사카시 중앙구에 있는, 시에서 제일 번화한 곳 ** 心斎橋 : しんさいばし, 오사카시를 대표하는 번화가. 또는 과거에 존재했던 나가보리가와에 걸려있던 다리. ** 浪花っ子 : なにわっこ, 토박이 오사카사람. 토박이 도쿄사람은 江戸っ子(えどっこ)라고 함 3. せめて泣くだけ 泣いたなら 하다못해 울 만큼 울고 나면 はれてくるそな この胸も 후련해질 것 같은 이 가슴속도 霧で溶かした 思い出を 안개로 녹여낸 옛 추억을 夜の大阪 どこで消そ 밤의 오사카야 어디에서 지우나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