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賀友禅燈ろう流し / 工藤あやの
2023. 1. 18. 발매 1. 灯りの帯が ゆらゆらと 불빛의 띠가 아른아른 揺れて涙の 浅野川 흔들려 눈물어린 아사노강 どれだけ月日が 過ぎようと 얼마만큼 세월이 흘러가도 なおさら なおさら 淋くて 더욱, 더욱 외로워지고 今も恋しい 面影を 지금도 그리운 당신모습을 乗せて友禅 燈ろう流し 싣고서 유젠 등롱나가시 ** 浅野川 : あさのがわ,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를 흐르는 강 ** 友禅 : ゆうぜん, 옷감에 묻어있는 풀이나 여분의 염료를 강물에 씻어 흘리는 공정의 하나. 비단 등에 화려한 채색으로 꽃·새·산수·풍월 등의 무늬를 선명하게 염색함. 加賀友禅 (加賀는 일본의 옛 지명으로 시시카와현 남부를 지칭)과 京友禅(きょうゆうぜん)이 유명. 京는 교토를 말함 ** 加賀友禅 : かがゆうぜん, 友禅염색의 일종으로, 加賀의 金沢에서 발달한 유젠으로, 배색에 빨강‧초록‧보라색 계열의 색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색의 농담의 경계를 희미하게 하는 기술이 능숙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문양이나 색채가 京友禅보다도 양식화되어 있음 ** 燈ろう流し : とうろうながし, 우란분재(盂蘭盆齋)의 마지막 날에 대나무로 만든 작은 등롱에 불을 켜 강으로 흘려보내는 행사. 유등 놀이. 등롱이란 돌‧대나무‧나무‧금속 등의 틀에 종이나 천 등을 두르고 그 안에 등불을 넣은 것임. 여기서는 아사노강에서 행해지는 加賀友禅燈ろう流し로 600여개의 등롱을 강물에 띄워 아사노강을 붉게 물들임. 2018년에 이 행사로 등롱이 불타는 화재가 일어나 지금은 촛불대신 LED라이트가 사용된다고 함.
2. まちの灯滲む 格子窓 거리의 불빛이 번지는 격자무늬 창 ふたり歩いた 石畳 둘이서 걸었던 돌포장길 かなわぬ恋です 思い出は 이룰 수 없는 사랑이에요 추억은 袂(たもと)に袂に 仕舞います 소맷자락에, 소맷자락에 간직하겠어요 泣いて別れた あの夜が 울며 헤어졌던 그 밤이 浮かぶ友禅 燈ろう流し 떠오르는 유젠 등롱나가시
3. 後れ毛揺らす 川風が 귀밑머리를 흔드는 강바람이 沁みて哀しい 梅の橋 배어들어 슬픈 매화다리 震える私を この胸を 떨리는 나를 이 가슴을 も一度 も一度 抱きしめて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안아줘요 いつかあなたに 逢わせてと 언젠가 당신을 만나게 해달라고 祈る金沢 燈ろう流し 기도하는 카나자와 등롱 나가시 ** 梅の橋 : うめのはし, 가나자와시의 아사노강에 놓여있는 목조다리. (번역 : 평상심)
'엔카신곡(레이와엔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立山連峰 / 千葉げん太 (0) | 2023.02.13 |
---|---|
女のはじまり / 青山新 (0) | 2023.02.07 |
父さんのウイスキー / 森山愛子 (0) | 2023.02.05 |
みちのく港町 / 三山ひろし (0) | 2023.02.05 |
おもいで通り雨 / まつざき幸介 (0) | 2023.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