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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ものがたり / 冠二郎

홍종철 2015. 4. 9. 12:38
  

酒ものがたり / 冠二郎    1. 潮の匂いが しみついた 隙間風が 背中にしみる 바닷물 냄새가 밴 틈새바람이 등에 스며드네 古い港の 裏町酒場 客は俺しか いないけど 오래된 항구의 뒷골목 주막 손님은 나 밖에 없지만 にぼし肴に 手酌酒 旅する男にゃ 似合いの酒だよ 마른안주에 자작하는 술 여행하는 남자에겐 어울리는 술이라오

** にぼし : 쪄서 말림, 뒤에 나오는 にあい와 운율을 맞추었음 2. 好きな女も いたけれど いつの間にか 別れたきりさ 사랑하는 여자도 있었지만 어느 틈엔가 헤어진 채란 말이야 小雪ちらつく 海辺の酒場 酔ったお酒の せいなのか 가랑눈 흩날리는 해변의 술집 술에 취한 탓인걸끼 そんなあいつが 気になるよ 淋しさ飲みほす ほろ苦(にが)酒だよ 그런 녀석이 걱정이 되네 외로움을 들이키는 씁쓰레한 술이라오 3. 酒よお前を 道づれに 根無し草の 男がひとり 술이여 너를 길동무로 부평초같이 떠도는 남자가 홀로 北のはずれの 港の酒場 遠い霧笛を 聴きながら 북녘 땅 변두리의 항구 술집 아득한 뱃고동을 들으면서 人の情けに ほのぼのと 心が温(ぬく)まる 熱燗酒だよ 사람의 인정에 어렴풋이 마음이 훈훈해지는 아쓰칸 술이라오

** 熱燗酒 : 따끈하게 데운 술. 50도 정도로 데운 술임. 상온(18도 정도)으로 마시는 술은 冷や이며, 냉장고 등에서 차게 해서 마시는 술은 冷酒라 함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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