昭和縄のれん / 走裕介
1. ひなびた路地の 縄のれん 焼鳥は世間のすみで 味わうものと 촌티나는 골목길의 선술집 새꼬치구이는 세상 구석에서 맛보는 것이라고 酸(す)いも甘(あま)いも かみわけた 父のこだわり いまわかる 쓴 맛도 단 맛도 다 맛보셨던 아버지의 집착 지금 알겠어요 酒とおんなは 二舎(号)まで 愚(ぐ)にもつかない 冗談云って 술과 여자는 두 홉(이호 = 첩)까지라며 어처구니없는 농담을 하시면서 酔えばときどき 笑いとり 手酌(てじゃく)のすきな 父でした 취하시면 이따금 웃기시면서 자작 술 마시기를 좋아하신 아버지 였지요 ひとのじゃまにならぬよう ひとをおしのけ生きぬよう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남을 밀어젖히며 살지 않도록 努(つと)めてがんこを よそおった そんな父が いまもしずかに 애쓰시며 완고한 체하셨죠 그런 아버지가 지금도 조용하게 飲んでいそうな 縄のれん 마시고 계신 듯한 선술집 2. はたらきながら いやなこと 父はいっぱいあった はずだろうに 일하시면서 언짢은 일 아버지는 잔뜩 있었을 터인데도 折り目ただしく 生きぬいた そして昭和も 幕をとじ 정직하게 올곧게 살아가셨지 그리고 쇼와도 막을 내리고 父と母との あいだには ほんのすこしの 波風あった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이에는 아주 조그마한 풍파가 있었지요 そんなときには 縄のれん ひととき逃げる 場所でした 그런 때에는 선술집이 한때나마의 안식처었죠 ひとのじゃまにならぬよう ひとをおしのけ生きぬよう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남을 밀어젖히며 살지 않도록
努(つと)めてがんこを よそおった そんな父が いまもしずかに 애쓰시며 완고한 체하셨죠 그런 아버지가 지금도 조용하게 飲んでいそうな 縄のれん 마시고 계신 듯한 선술집
そんな父が いまもしずかに 飲んでいそうな 縄のれん 그런 아버지가 지금도 조용하게 마시고 계신듯한 선술집 (번역 : 평상심)
'엔카듣기 > 헤이세이엔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おんなの浮世絵 / 野中彩央里 (0) | 2015.04.16 |
---|---|
おりおりの酒 / 野中彩央里 (0) | 2015.04.16 |
むらさき海峡 / 上杉香緒里 (0) | 2015.04.14 |
漁火情話 / 伍代夏子 (0) | 2015.04.14 |
海峡わかれ町 / 服部浩子 (0) | 201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