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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待ち湊 / 伍代夏子

홍종철 2012. 1. 24. 23:20
 

風待ち湊 / 伍代夏子

 

1. 今朝はお立ちか 風待ち湊 碇を上げて 船がでる 오늘 아침은 출항인가 바람기다리는 항구 닻을 올리고 배가 떠나네 来いというとて 行かりょうか わたし飼われた 籠の鳥 오라고 한다고 갈 수가 있나 나는 길들여진 새장 속의 새 ついて行きたい ついて行けない 海のかもめの えーにくらしさ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갈 수 없어요  바다갈매기가 아~ 밉살스럽구나 ** 風待ち湊 : 에도시대... 세토우치내해의 항구들을 오가며 장사하는 범선은 순풍이 필요... 이들 범선이 정박하여 다음 바람을 기다리는 항구를 風待ち湊라고 일컬음

2. きっと来てよと 背伸びをすれば 音頭の瀬戸に 朝日속昇る 꼭 와달라며 발돋움을 하니 온도세토 해협에 해가 떠오르네 両親の顔さえ しらないで 夜に育った 身がつらい 부모의 얼굴조차 모른 채 어둠속에 자란 몸이 괴로워 ついて行きたい ついて行けない しぼる涙の えー船の人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갈 수 없어요 쥐어짜는 눈물 속의 아~ 뱃사람이여 ** 音頭の瀬戸 : おんどのせと、히로시마현 呉市(くれし)의 警固屋(けごや)와 倉橋島(くらはしじま)사이의 해협이름. 폭 90m 정도의 좁은 해협으로、音頭大橋가 놓여있음

3. たった一夜の 添い寝が仇に 想いを切れぬ わかれ波 단지 하룻밤의 곁잠이 원수로 그리움을 끊을 수 없는 이별 파도 こんど逢えるは いつの日か 問えば千鳥が 鳴くばかり 다음에 만날 날은 언제인가고 물었더니 물떼새가 울기만 할뿐 ついて行きたい ついて行けない ここは湊の えーうかれ町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갈 수 없어요  여기는 항구의 아~ 들뜬 거리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