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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祭りマンボ / 伍代夏子

홍종철 2016. 4. 14. 12:13
  

お祭りマンボ / 伍代夏子 (원창 : 美空ひばり) 1. 私のとなりのおじさんは 神田の生まれで チャキチャキ江戸っ子 우리 옆집 아저씨는 간다 태생으로 도쿄 토박이 お祭りさわぎが大好きで ねじりはちまき そろいのゆかた 축제 소동을 아주 좋아해서 수건을 비틀어 이마에 동여매고 유카타차림으로 雨が降ろうが ヤリが降ろうが 朝から晩まで おみこしかついで 비가 오나 눈이오나 아침부터 밤까지 축제가마 짊어지고 ワッショイワッショイ ワッショイワッショイ 景気をつけろ 塩まいておくれ 어영차 어기영차 어영차 어기영차 기세를 올려라 소금을 뿌려 다오 ワッショイワッショイ ワッショイワッショイ ソーレ ソレソレ お祭りだ 어영차 어기영차 어영차 어기영차 그래 바로 그거야 축제란다 ** お祭りさわぎ : 축제 분위기, 축제로 왁자지껄 시끄러운 것 ** ねじりはちまき : 수건을 비틀어서 이마에 동여맨 머리띠, 오미코시(축제가마)를 메는 젊은이들이 이런 머리띠를 함. ** そろいのゆかた : 빛깔, 무늬 등이 같아서 짝을 이루는 유카타(욕의) ** 雨が降ろうが ヤリが降ろうが : (비가 오더라도, 창이 날아오더라도) 즉,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라는 의미의 관용어구임. おじさんおじさん大変だ どこかで半鐘が なっている 아저씨, 아저씨 큰일났어요 어디선가 경보종이 울리고 있어요 火事は近いよ スリバンだ 불난 곳은 가까워요 연달아 치는 종이에요 何をいっても ワッショイショイ 何をきいても ワッショイショイ 무슨 말을 해도 어영차 어기영차 무슨 말을 들어도 어영차 어기영차 ワッショイワッショイ ワッショイワッショイ ソーレ ソレソレ お祭りだ 어영차 어기영차 어영차 어기영차 그래 바로 그거야 축제란다 ** スリバン : 擂半鐘(すりばんしょう)의 준말로, 근처의 화재를 알리기 위해서 작은 종(半鐘 はんしょう)을 연속해서 울리는 것

2. そのまた隣の おばさんは 浅草育ちで チョッピリ美人で 그 바로 옆집 아줌마는 아사쿠사출신으로 쪼끔 미인인데 お祭りさわぎが 大好きで 意気な素足に しぼリのゆかた 축제 소동을 매우 좋아해서 강단있는 맨발에 유카타차림으로 雨が降ろうが ヤリが降ろうが 朝から晩まで おかぐら見物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아침부터 밤까지 축제 가무 구경 ピーヒャラピーヒャラ テンツクテンツク 삐리리 삐리리 두둥둥 두둥둥 おかめと鬼が ハンニャとヒョットコが 추녀(탈)와 도깨비(탈)가 여귀(탈)와 못난이(탈)가 ピーヒャラピーヒャラ テンツクテンツク ソーレ ソレソレ お祭りだ 삐리리 삐리리 두둥둥 두둥둥 그래 바로 그거야 축제란다 ** しぼリのゆかた : 홀치기염색을 한 유카타(욕의) ** おかめ : 둥근 얼굴에 광대뼈가 불거지고 코가 납작한 추녀의 탈, 추녀 ** ハンニャ : 반야상을 한 탈, 그 탈을 닮은 무서운 여자의 얼굴 ** ヒョットコ : 입이 뾰족 나오고 짝짝이 눈을 한 익살스런 남자의 탈, 못난이

おばさんおばさん 大変だ おうちは留守だよ からっぽだ 아줌마, 아줌마 큰일났어요 집엔 아무도 없어요 텅 비었어요 こっそり空巣が ねらってる 몰래 빈집털이가 노리고 있어요 何をいっても ピーヒャラヒャ 何をきいても テンツクツ 무슨 말을 해도 삐리리 릭 무슨 말을 들어도 두둥둥 둥 ピーヒャラピーヒャラ テンツクテンツク ソーレ ソレソレ お祭りだ 삐리리 삐리리 두둥둥 두둥둥 그래 바로 그거야 축제란다 お祭りすんで 日が暮れて つめたい風の 吹く夜は 축제가 끝나고 날이 저물어 차가운 바람이 부는 밤은 家を焼かれた おじさんと ヘソクリとられた おばさんの 집을 태워먹은 아저씨와 비상금을 도둑맞은 아줌마의 ほんにせつない ためいきばかり 참으로 안타까운 한숨소리 뿐 いくら泣いても かえらない いくら 泣いても  あとの祭りよ 아무리 울어도 돌아오지 않아요 아무리 울어도 소용없어요 ** ヘソクリ : 주부가 남편 몰래 모아 둔 돈 ** あとの祭り : 시기를 놓쳐 도무지 방법이 없음, 기차 떠나고 손들기. 여기서는 축제가 끝난 다음이므로 "아토노 마쓰리"라는 절묘한 문구로 노래를 마무리하고 있음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