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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物語 / 五木ひろし

홍종철 2016. 4. 16. 13:20
  

月物語 / 五木ひろし   1. 眉月(まゆづき)の舟に揺られ 流れ着く夢の果て 초승달 배에 흔들리며 흘러가 닿은 꿈의 끝자락 一度の逢瀬 許したら 二度が三度に続くもの 한 번의 밀회를 허락하면 두 번이 세 번으로 계속되는 법 弦月(ゆみはり)の月の先が よこしまな紅を引く 상현달이 지나 달이 차기 시작하면 부정한 연지를 발라요 悪い女になったのは ずるい男のせいでしょう 나쁜 여자가 된 것은 교활한 남자의 탓이겠지요 愛されたくて 愛されたくて 雨夜(あまよ)の月は満ちてゆく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비오는 밤의 달은 만월이 되어가요 愛されるほど 愛されるほど ひとりの月は欠けてゆく 사랑받는 만큼 사랑받는 만큼 한사람의 달은 이지러져 가요 ** 眉月 : まゆづき, 여자의 눈썹과 비슷한 가는 달, 초승달 2. 十六夜(いざよい)の空を拭う ためらいの指の痕 열엿샛날 밤하늘을 닦으려는 망설이는 손가락 자국 誰か不幸にしなければ 恋は叶わぬものですか 누군가를 불행하게 하지 않으면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가요 有明の月に濡れて 残り香に涙する 새벽달의 달빛에 젖으며 잔향에 눈물지어요 馬鹿な女で通すのは 好きな男のためでしょう 바보같은 여자로 일관하는 건 좋아하는 남자 때문인가요 愛されたくて 愛されたくて 真昼の月も覚悟して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한낮의 달도 각오를 하고 愛されるほど 愛されるほど ふたりの月は霞んでる 사랑받는 만큼 사랑받는 만큼 두 사람의 달은 희미해져요 ふたりの月は霞んでる 두 사람의 달은 희미해져요 ** いざよい : 十六夜의 달로, 음 16일에 나오는 달은 전일 15일 보름달에 비해 월출이 조금 늦으므로, 마치 주저하며 망설이다가 나온다는 十六夜의 월출을 묘사함. (いざよう는 주저하다, 머뭇거리다는 뜻으로 ためらう와 같음) ** 残り香 : のこりが, 사람이 떠난 뒤에도 남은 향기, 떠난 사람의 체취, 잔향

(해설) 이 노래의 제목이 “달 이야기”로, 달이 차고 이지러짐을 남녀의 애정의 변함을 교묘하게 은유시켜 이야기를 전개함. 초승달을 조각배로 은유하여 배를 타고 흘러가 남녀가 밀회하는 모습. 상현달이 지나 보름달이 되는 과정에서 남녀의 욕망이 부풀어 만월이 됨. 사랑받고 나서는 한 사람의 달이 이지러지기 시작함.

이자요이(16야 달) 로 사랑의 빛깔도 엷어져 감을 암시. 아리아케(새벽달)에 눈물짓고, 대낮의 달까지 각오( 대낮의 섹스를 연상). 사랑하고 나서 결국 달은 빛을 잃고 두 사람의 달은 희미해져 감.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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