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花岬/(원창)浅田あつこ 1. 波の彼方に霞んで 見えるは佐渡島 파도 저편에 가물가물 보이는 건 사도섬 炎える思いが乱れて 身を焦がす 타오르는 그리움이 어지러워져 몸을 태워요 あぁ あぁ 逢いたいの もう一度 아~ 아~ 만나고 싶어요 다시 한 번 더 ひとりひとりさ迷う 北の北の岬は 홀로, 홀로 헤매는 북녘의, 북녘의 곶은 白い白い風花 ちらちらと舞い散る 하얀, 하얀 눈꽃이 하늘하늘 흩날려요 あなた戻って欲しいの どんなに叫んでも 당신 돌아와 달라고 아무리 외쳐보아도 雪も砕けて 粉雪(こゆき)に変わる 風花岬 눈도 부서져서 가랑눈으로 변하는 눈꽃 날리는 곶 ** 風花 : かざはな, 갠 날에 바람에 실려 드문드문 날아오는 눈. 바람에 나부끼는 가랑눈 ** 岬 : みさき, 바다 또는 호수에 돌출된 육지의 끝 (み는 접두어), 갑. 곶 갑 이라는 뜻으로 崎(さき) 라는 글자가 쓰이기도 하나 , 이는 엄밀히 말하면 산이 튀어나온 것, 즉 산부리를 말함. 산부리가 미사키가 되는 경우도 있음. 2. 岬おろしの飛沫が 渦巻く日本海 곶의 찬바람 물보라가 소용돌이치는 니혼카이 辛い悲しみ投げ捨て 忘れたい 쓰라린 슬픔을 던져 버리고 잊고 싶어요 あぁ あぁ 遠くなるあの人が 아~아~ 멀어져가요 그 사람이 すがるすがることさえ 二度と二度とできずに 매달리는, 매달리는 것조차 두 번 다시, 두 번 다시 할 수 없는 채 泣いて泣いて身を退く そんな恋でしょうか 울며, 울며 물러나야 하는 그런 사랑인가요 髪も涙も凍てつく 岸辺に佇めば 머리카락도 눈물도 얼어붙는 해변에 멈추어서니 雪も海から 吹き上げて来る 風花岬 눈도 바다로부터 흩날려오는 눈꽃 날리는 곶 あぁ あぁ 逢いたいの もう一度 아~ 아~ 만나고 싶어요 다시 한 번 더 ひとりひとりさ迷う 北の北の岬は 홀로, 홀로 헤매는 북녘의, 북녘의 곶은 白い白い風花 ちらちらと舞い散る 하얀, 하얀 눈꽃이 하늘하늘 흩날려요 熱いわたしの心の ぬくもり奪うように 뜨거운 내 마음의 온기를 빼앗으려는 듯 雪もしぐれて 吹雪に変わる 風花岬 눈도 퍼부어 눈보라로 변하는 눈꽃 날리는 곶 (번역 : 평상심) 浅田あつ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