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婦春秋 / 村田英雄
1. ついて来いとは 言わぬのに だまってあとから ついて来た 따라 오라고는 말하지 않았는데 말없이 뒤쫓아서 따라 왔지 俺が二十で お前が十九 さげた手鍋の その中にゃ 내가 스무살 네가 열아홉 손에든 냄비 그 속에는 明日のめしさえ なかったなァ お前 내일 먹을 끼니마저 없었지 응 여보 2. ぐちも涙も こぼさずに 貧乏おはこと 笑ってた 푸념도 눈물도 흘리지 않고 가난엔 익숙하다고 웃고 있었지 そんな強気の お前がいちど やっと俺らに 陽がさした 그런 강한 성미의 자네가 한번은 겨우 내게 햇살이 비친 あの日なみだを こぼしたなァ お前 그 날 눈물을 쏟았지 응 여보 ** おはこ : 御箱, 십팔번, 장기, 특기, 원래 おはこ(御箱)는 상자에 넣어서 소중하게 보관한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가장 장기로 하는 것임. 십팔번은 歌舞伎十八番을 市川집안이 애지중지한 예능(秘蔵芸)으로 했던 것에서 비롯된 말임, 3. 九尺二間が 振り出しで 胸つき八丁の 道ばかり 아홉자 두칸 집을 시작으로 가파른 오르막길뿐이었지 それが夫婦と 軽くは言うが 俺とお前で 苦労した 그게 부부라고 쉽게는 말들 하지만 나와 너 둘이서 고생해서 가꾼 花は大事に 咲かそうなァ お前 꽃은 소중하게 피우자구나 응 여보 ** 胸つき八丁 : むなつきはっちょう,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가슴을 찌르는 八丁, 八丁는 후지산 정상부근의 八丁(약 872미터)로 가파른 길이란 뜻, 胸つき는 가슴을 찔린 것처럼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괴로운 것. 胸つき八丁는 원래는 후지산 등산에 사용하는 말이나, 어느 산이든 급경사의 가파른 오르막길 등산의 힘듬을 표현. 나아가 어떤 일을 성취하는 과정을 등산에 비유하여, 과정중 마지막의 가장 힘든 장면을 胸つき八丁로 표현하게 됨.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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