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染橋 / 山口百惠 1. 春一番が 吹き荒れた後 花を敷いた路地へ 봄바람이 세차게 몰아친 후 꽃을 깐 골목으로 今日こそ返事 聞かせてくれと 問いつめられそうで 오늘이야 말로 대답해달라고 추궁 받을 것 같아서 あなた以上に やさしい人は いそうにもないけど 당신 이상으로 상냥한 사람은 있을 것 같지도 않지만 結婚なんて 旧い(ふるい)言葉に 縛られたくなくて 결혼 따위 진부한 말에 묶이고 싶지 않아서 橋の名は愛染橋 ほほえんで渡れば 恋がかなう 다리의 이름은 아이젠바시 미소 지으면서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うつむけば それきり とまどい橋 고개 숙이면 그것으로 그만인 당혹의 다리 うちは淋しい 女やからね 愛なんて よう知らん 나는 외로운 여자이니까 사랑 같은 건 잘 몰라요 時の流れも 春のうららに 渡りたい 渡れない 시간의 흐름도 봄날의 화창함으로 건너고 싶어요 건널 수 없어요 ** 春一番 : はるいちばん, 입춘 후 처음 부는 강한 남풍. 2-3월경에 부는 최초의 남풍. ** 愛染橋 : あいぜんばし, 과거 오사카시 나니와구에 실지로 존재했던 다리. 영화로 유명해진 愛染かつら가 있는 아이젠언덕아래의 하천(지금은 메워지고 없음)에 놓여 있었음 2. 髪の芯まで 飽きられる日が 来ないとも限らず 머리카락 끝까지 질리는 날이 오지 않는다고도 할 수 없고 そしたらすぐに 別れる勇気 ありそうでなさそで 그렇다고 곧바로 헤어질 용기도 있을 것 같지도 않을 듯해서 橋の名は愛染橋 ただ一度渡れば もう戻れぬ 다리의 이름은 아이젠바시 단 한 번 건너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고 振り向けば そこから 想い出橋 뒤돌아보면 거기서부터는 추억의 다리 うちは愚かな 女やからね 人生も よう知らん 나는 어리석은 여자이니까 인생도 잘 몰라요 けれどあなたに 手招きされて 渡りたい 渡れない 그렇지만 당신이 손짓해 부르면 건너고 싶어요 건널 수 없어요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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