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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曾川しぐれ / 川中美幸

홍종철 2021. 4. 1. 22:58
  

木曾川しぐれ / 川中美幸 1. 旅に身をひく 女の肩に 俄か雨ふる 馬籠の峠 몸을 빼 길 떠나는 여인의 어깨에 소낙비 내리는 마고메 고개 さだめという名の この橋渡り 强く生きると 決めたのに... 운명이란 이름의 이 다리를 건너면서 강하게 살겠다고 마음먹었는데... 憎い戀しい 面影ゆれて 今日も今日も泣かせる 木曾川しぐれ 밉고도 그리운 그 모습 눈에 어려 오늘도, 오늘도 날 울리는 기소강 가을비 * 木曾川 : きそがわ, 江戶(現 東京)와 京都를 잇는 中山道 길 中間地域 木曾路 마을 옆을 흐르는 流速이 빠른 강 이름. 나가노현, 기후현, 아이치현, 미에현의 4개의 현을 흐름 * 馬籠 : まごめ, 木曾路 인근의 宿所들이 모여 있던 마을 이름. 中山道의 역참도시로 번영하였음 2. 鳥居峠も ふたりで來れば つげのくしなど 買ったでしょうね 토리이 고개도 둘이서 왔다면 회양목 빗 같은 걸 샀을 거예요 別れのまぎわに 笑って見せた あれは女の 意地でした... 헤어지기 바로 전에 웃어 보였지요 그것은 여자의 오기였어요... すがりたい手を なぜ離したと 責めて責めているよな 木曾川しぐれ 매달리고 싶은 손을 왜 놓았냐며 나무라고, 나무라는 듯한 기소강 가을비 ** 鳥居 : とりい, 신사 입구의 문으로 모양이 홍살문과 비슷함. 좌우 두 개의 기둥 위에 나무를 얹어서 기둥을 연결하는 인방을 들인 것. 3. ひとり泊りの 妻籠の宿に さいて哀しい ゆうすげの花 혼자서 머무는 쓰마고의 숙소에 피어서 슬픈 애기원추리 醉うほどせつない あなたが欲しい 夢で逢うのも 罪ですね... 취할수록 애달파요 당신을 원해요 꿈에서 만나는 것도 죄이겠지요... みれんあかりか 千本格子 濡れて濡れて誰待つ 木曾川しぐれ 미련 등불인가 격자문 창살 젖으면서, 젖으면서 누굴 기다리나 기소강 가을비 * 妻籠 : つまご, 木曾路 인근의 宿所들이 있는 마을 이름 * 千本格子 : せんぼんごうし, 세로의 창살을 촘촘하게 만든 일본 전통가옥의 격자문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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