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じさいの宿 / 岡ゆう子
1. 枕かわしたあの夜と 同じ模樣の雨が降る 잠자리를 같이 한 그날 밤과 똑같은 모양의 비가 내려요 一夜だけでは燃え切れないと 拗(す)ねて甘えて困らせた 하룻밤만으로는 다 타오를 수 없다며 떼를 쓰고 어리광부려 난처하게 했지요 伊豆の溫泉(いでゆ)のあじさいの宿 季節めぐれば又浮かぶ 이즈의 온천장 수국 숙소 계절이 돌아오니 다시 생각나요
2. 窓の夜風に湯上りの 鬢(びん)のほつれがむせび泣く 창문의 밤바람에 갓 목욕마친 흐트러진 살쩍이 흐느껴 울어요 松葉くずしの揃いの浴衣 今もそのままあるかしら 솔잎 모양을 한 한 쌍의 유카타 지금도 그대로 있을런지 伊豆の溫泉のあじさいの宿 川面にゆれる面影よ 이즈의 온천장 수국 숙소 물위에 흔들리는 그대 옛 모습 ** 鬢(びん) : 머리의 좌우 측면의 머리카락. 빈모. 살쩍. ** 松葉くずし : 변형된 솔잎 모양 무늬, 유카타의 옷 무늬에서 많이 볼 수 있음. 마쓰바 쿠즈시는 솔잎 모양이 두 가닥으로 벌어져 있어 남녀의 섹스체위를 은유하기도 함. ** 面影 : おもかげ, 기억 속에 떠오르는 옛 모습으로,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 자못 있는 듯이 보이는, 그러한 얼굴이나 옛사랑의 모습
3. 恋の終りの湯けむりが 靑い尾を引く誘蛾灯(ゆうがとう) 사랑의 끝자락 온천 연기가 푸른 꼬리를 잇는 살충등 あなたありがと倖せでした 人目しのんだ薄化粧 당신 고마워요 행복했어요 남의 눈을 피하여 엷은 화장 伊豆の溫泉のあじさいの宿 のめばこぼれる恋未練 이즈의 온천장 수국 숙소 마시니 흘러넘치는 사랑 미련 ** 誘蛾灯 : ゆうがとう, 논밭‧정원 등에 설치하고 밤에 점등하여 나방이나 명충(螟虫) 등을 유인하여 포살(捕殺)하는 장치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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