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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だれ髪 / 美空ひばり

홍종철 2014. 2. 28. 00:20

みだれ髪 / 美空ひばり  

 

 
1.
髪のみだれに 手をやれば  紅い蹴出しが 風に舞う
헝클어진 머리에 손을 갖다 대니  빨간 속치마가 바람에 날리네

憎や 恋しや 塩屋の岬  投げて届かぬ 想いの糸が
밉고도 그리운 시오야 곶  던져도 가 닿지 않는 상념의 실타래가

胸にからんで 涙をしぼる
가슴에 되감겨 눈물을 자아내누나

** 蹴出し : 기모노를 입을 때 下半身 속 허리 밑으로 腰卷라는 천을 두름, 그 고시마키위에 겹쳐입는 속옷을 게다시라 함. 蹴出す는 발로차서 나오게 한다는 뜻인데, 바람이 불거나 걸어갈 때 옷자락이 불거져 나오게 되니 蹴出し란 이름이 붙혀진 것으로 보임

2. すてたお方の しあわせを 祈る女の 性かなし 날 버린 그 사람의 행복을 빌고 있는 여자의 천성이 슬퍼요 辛らや 重たや わが恋ながら 沖の瀬をゆく 底曳き網の 괴롭고 무거운 내 사랑이지만 앞바다 여울을 가는 저인망선의 舟にのせたい この片情け 저 배에 태워 보내고 싶어요 이 내 짝사랑을

** 性 :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성품

3. 春は二重に 巻いた帯 三重に巻いても 余る秋 봄에는 두 겹으로 둘렀던 허리띠가 세 겹으로 감아도 남아도는 가을 暗や 涯てなや 塩屋の岬 見えぬ心を 照らしておくれ 캄캄하고 끝이 없는 시오야 곶 보이지 않는 이 마음을 비쳐나 주렴 ひとりぼっちに しないでおくれ 나 홀로 외톨이로 있지않게 해다오 (번역 : 평상심) 天童よしみ

伍代夏子 島津悅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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