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猫 / 八代亜紀

 
海猫 / 八代亜紀
　　 
1.
あんたによく似た 広い背中の  男があたいの 影をまたいでさ
당신과 너무나 닮은 널따란 등을 한 남자가 내 그림자를 타 넘고서 말야
潮の香りを プンとのこして  黙って 通りすぎたよ
바다냄새를 물씬 풍기고서  아무 말 없이 지나갔지요
日暮れの港は 女がひとり  淋しすぎるよね
해 저무는 항구는 여인 홀로  너무 쓸쓸하네요
振りむいてくれたって いいのにさ  声かけてくれたって いいのにさ
뒤돌아봐 주어도 좋을 터인데 말야  말을 걸어 주어도 좋을 터인데 말야
つれないね うしろ姿に  あんたの面影うかべる あたいは 海猫さ
매정하네요  뒷모양에서  당신의 옛 모습을 떠올리는 난 괭이갈매기란 말야
2.
あんたと暮らした 愛の古巣で  海猫みたいに 沖をながめてさ
당신과 함께 살았던 사랑의 옛 보금자리에서  괭이갈매기처럼 앞바다를 쳐다보다가 말야
船が着くたび あんたを探しに  今日も 飛んで来るのさ
배가 닿을 때마다 당신을 찾으러  오늘도 날라서 오는 거란 말야
日暮れの港は 女がひとり  可哀そうだよね
해 저무는 항구는 여인 홀로  불쌍하네요
逢いに来てくれたっていいのにさ  抱きしめてくれたっていいのにさ
만나러 와 주어도 좋을 터인데 말야  꼭 안아 주어도 좋을 터인데 말야
せつないね 無情の風に  吹かれてぬくもり抱いてる あたいは 海猫さ
안타깝네요  무정한 바람을 맞으며 온기를 품고있는 난 괭이갈매기란 말야
振りむいてくれたって いいのにさ  声かけてくれたって いいのにさ
뒤돌아봐 주어도 좋을 터인데 말야  말을 걸어 주어도 좋을 터인데 말야
つれないね うしろ姿に  あんたの面影うかべる あたいは 海猫さ
매정하네요  뒷모양에서  당신의 옛 모습을 떠올리는 난 괭이갈매기란 말야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