臥龍梅 / 山口瑠美
1. 永い年月 生き抜いて 地を這う花の 臥龍梅(がりょうばい) 기나긴 세월을 살아남아 땅을 뻗어가는 꽃 와룡 매화 苔(こけ)むす幹(みき)は白壁の 白壁の 陰で静かに 背を丸め 이끼 낀 줄기는 하얀 벽, 하얀 벽의 그늘에서 조용히 등을 구부려 地面に向かい 咲いている 땅을 향해 피어 있네 2. 耳を澄ませば 聞こえます やさしい父の 口癖が 귀 귀울이면 들려옵니다 자상하신 아버지의 입버릇 말씀이 小さな花は土深く 土深く 根を張り生きて 春を待つ 자그마한 꽃은 땅 깊숙이, 땅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살며 봄을 기다리지 おまえもそんな 花になれ 너도 그런 꽃이 되거라 3. 南枝北枝(なんしほくし)の 梅の花 同じ時には 咲かぬもの 남쪽가지 북쪽가지 매화 꽃 같은 시기에는 피지 않는 법 都会暮らしが長くても 長くても いつも私をささえてる 도시 생활이 길더라도, 길더라도 언제나 나를 받쳐주고 있어요 命をつむぐ 臥龍梅(がりょうばい) 생명을 잣아내는 와룡 매화 ** 南枝北枝 : 사람의 처지와 고락이 서로 다르다는 의미. 매화나무의 남쪽가지는 따뜻한 기운을 받고 북쪽가지는 찬 기운을 받음. 그래서 꽃도 피는 시기가 다름.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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