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一夜 / (원창)南こうせつ
1.
素肌に片袖 通しただけで 色とりどりに 拔ぎ散らかした
맨몸에 한쪽 소매 꿴 것만으로 색색으로 벗어 흐트러뜨린
床にひろがる 絹の海 着て行く服が まだ決まらない
마루에 펼쳐진 비단옷 물결 입고 갈 옷을 아직 정하지 못해서
苛立たしさに 口唇かんで 私ほんのり 淚ぐむ
초조한 마음에 입술 깨물며 난 어슴푸레 눈물 머금네
あなたに逢う日の ときめきは あこがれよりも 苦しみめいて
당신을 만나는 날의 가슴 두근거림은 그리움보다도 괴로운 것 같아서
ああ 夢一夜 一夜限りに さく花のよう におい立つ
아~하룻밤 꿈 하룻밤만으로 피어나는 꽃처럼 향기 풍기네
2.
戀するなんて むだなことだと 例えば 人に 言ってはみても
사랑한다는 따위 쓸데없는 짓이라고 이를테면 사람들에게 말은 해 봐도
あなたの誘い 拒めない 最後の仕上げに 手鏡みれば
당신의 유혹은 거부할 수 없어요 마지막 마무리로 손거울 보니
燈の下で 笑ったはずが 影を集める 泣きぼくろ
등불 아래서 웃어야 할 텐데 그늘을 모으는 울 듯한 얼굴
あなたに逢う日の ときめきは 歡びよりも 切なさばかり
당신을 만나는 날의 가슴 두근거림은 기쁨보다도 안타까움일뿐
ああ 夢一夜 一夜限りと 言い聞かせては 紅を引く
아~ 하룻밤 꿈 하룻밤만이라고 타이르고는 연지를 바르네
あなたを愛した はかなさで 私はひとつ 大人になった
당신을 사랑한 덧없음으로 나는 한 차례 어른이 되었네
ああ 夢一夜 一夜限りで 醒めてく夢に 身をまかす
아~ 하룻밤 꿈 하룻밤만으로 깨어나는 꿈에 몸을 맡기네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