奥入瀬 / 山本譲二

  

奥入瀬 / 山本譲二　
　 
1.
奥入瀬 雪どけ 阿修羅の流れ  君をさがして 鳴く鳥 水面に浮かぶさだめ
오이라세 눈석임  아슈라의 물결  그대를 찾아서 우는 새  물위에 떠오른 운명
時はめぐり また春がきて  あの日とおなじ 花は忘れな草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와  그 날과 같이 꽃은 물망초
こころの中で 今も やさしくささやく  愛しい君に また逢いたい
마음속에서 지금도 다정하게 속삭여요  그리운 그대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 阿修羅の流れ : 奥入瀬渓流의 경승지중의 하나, 물결이 아수라처럼 거칠게 몰아침.
2.  
 白樺 せせらぎ 木もれ陽あびて  君と歩いた この道 はるかな 愛のわだち
자작나무 여울물소리 나뭇잎새로 햇살 듬뿍 받으며  그대와 걸었던 이 길  아득한 사랑의 자국
空よ 風よ なぜこんなにも  遠くて近い みんな過去なのに
하늘이여 바람이여  어찌해 이다지  멀고도 가까운가  모두 과거이건만
こころの中で 今も くるしくなるほど  愛しい君に また逢いたい
마음속에서 지금도 괴로워 할 정도로  그리운 그대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
鳥よ 川よ 夢おきざりに  生きてはゆけぬ 命あるかぎり
새들이여 강물이여  꿈을 버려두고  살아갈 수는 없어 목숨이 있는 한
こころの中で 今も せつなくときめく  愛しい君に また逢いたい
마음속에서 지금도 안타까이 설레이네  그리운 그대를 만나고 싶다고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