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襟裳岬 / 森進一

홍종철 2016. 9. 19. 20:31
  

襟裳岬 / 森進一 1. 北の街ではもう 悲しみを暖炉で 燃やしはじめてるらしい 북녘의 마을에서는 벌써 슬픔을 난로에서 태우기 시작한 모양이야 理由(わけ)のわからないことで 悩んでいるうち 老いぼれてしまうから 까닭도 모르는 일로 고민하고 있는 동안 늙어 버리고 마니까 黙りとおした 歳月(としつき)を 拾い集めて暖めあおう 묵묵히 보낸 세월을 주워 모아서 서로 따스함을 나누자고 襟裳の春は 何もない春です 에리모의 봄은 아무 것도 없는 봄이에요 2. 君は二杯めだよね コーヒーカップに 角砂糖をひとつだったね 너는 벌써 두 잔째야 커피 잔으로 각설탕은 한 개였지 捨てて來てしまった わずらわしさだけを くるくるかきまわして 버리고 와 버린 번거로움 만을 휘휘 저어서 通りすぎた夏の匂い 想い出して 懐かしいね 지나가 버린 여름의 냄새 생각을 떠올리니 그리웁군 襟裳の春は 何もない春です 에리모의 봄은 아무 것도 없는 봄이에요 3. 日々の暮しはいやでも やってくるけど 静かに笑ってしまおう 나날의 삶은 싫다 해도 돌아오지만 조용히 웃어 버리자고 いじけることだけが 生きることだと 飼い馴らしすぎたので 움츠려 드는 것만이 살아가는 길이라고 너무 길들여졌기에 身構えながら 話すなんて ああ おくびょうなんだよね 몸을 사리면서 말하다니 아아 겁쟁이구먼 襟裳の春は 何もない春です 에리모의 봄은 아무 것도 없는 봄이에요 寒い友だちが 訪ねてきたよ 추운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遠慮はいらないから 暖まってゆきなよ 사양할 것 없으니까 따뜻하게 몸 녹여서 가시구려 (번역 : 평상심) 川野夏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