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の雨を札幌で / 秋庭豊とアローナイツ 
1.
昨夜 銀座で 濡れていた この雨あの娘の しのび泣き
어젯밤 긴자에서 젖어 있었지 이 비는 그녀의 흐느낌
アカシア並木を銀の糸で煙らせて 逃げちゃいやよと 追ってきた
아카시아 가로수를 은실로 흐리게하고 달아나면 싫어요 라며 쫓아 왔었지
ああ 愛して 愛して 愛したりない ああ 東京の雨を札幌で
아~ 사랑하고 사랑해도 못내 다 사랑할 수 없어요 아~ 도쿄의 비를 삿포로에서
2.
小指からめて うつむいた 遊びじゃ恋などしないわと
새끼손가락을 걸며 끄덕였지 심심풀이로는 사랑 같은 것 하지 않는다고
想い出たずねて ひとり歩く時計台 忘れないでと 風が吹く
추억을 찾아서 홀로 걷는 시계탑 잊지 말라며 바람이 부네
ああ 愛して 愛して 愛したりない ああ 東京の雨を札幌で
아~ 사랑하고 사랑해도 못내 다 사랑할 수 없어요 아~ 도쿄의 비를 삿포로에서
3.
未練ごころで ふりむけば あの傘 この傘 二人連れ
미련스런 마음으로 뒤돌아보니 저기도 우산 여기도 우산 쌍쌍으로
すすきの灯りに 白く浮かぶ横顔が どこか似ている 濡れまつ毛
스스키의 등불에 하얗게 떠오르는 옆얼굴이 어딘가 닮아 있는 젖은 속눈썹
ああ 愛して 愛して 愛したりない ああ 東京の雨を札幌で
아~ 사랑하고 사랑해도 못내 다 사랑할 수 없어요 아~ 도쿄의 비를 삿포로에서
** すすき : 薄野, 삿포로시 중앙구에 있는 환락가 이름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