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津軽恋女 / 新沼謙治

홍종철 2017. 5. 7. 09:33
  

津軽恋女 / 新沼謙治 1. 津軽の海よ 竜飛岬は 吹雪に凍えるよ 쓰가루의 바다여 답피곶은 눈보라에 얼어붙어요 日毎夜毎 海鳴りばかり 愚図る女の 泣く声か 매일 밤낮으로 온통 바다울음 뿐 칭얼대는 여자의 우는 소리인가 津軽の女よ 別れうたひとつ くちずさむ 쓰가루의 여인이여 이별의 노래 한가락 흥얼거리네 にごり酒に想い出浮かべ かじかむこころの 空を見る 탁주에 추억을 떠올리고 곱아오는 (시린) 마음으로 하늘을 보네 降りつもる雪 雪 雪 また雪よ 津軽には七つの 雪が降るとか 내려 쌓이는 눈, 눈, 눈, 또 눈이여 쓰가루에는 일곱가지의 눈이 내린다고 하던가 こな雪 つぶ雪 わた雪 ざらめ雪 みず雪 かた雪 春待つ氷雪 가랑눈 덩이눈 함박눈 싸라기눈 진눈 굳은눈 봄을 기다리는 얼음눈 津軽の女よ 枕乱して 引き込む恋女 쓰가루의 여인이여 베개를 흐트러뜨리며 끌어당기는 사랑 여인 愛に生きて夢に生きて 白いかげろう 空に舞う 사랑에 살고 꿈에 살며 하얀 하루살이 하늘에 춤추네 ** つぶ雪 : 낱알(쌀알, 콩알)처럼 굵은 눈 ** ざらめ雪 : 봄이 되면서 쌓였던 눈이 낮에 녹았다가 밤에 다시 어는 상태가 반복되면서 싸라기처럼 까칠까칠하게(ざらめく) 된 눈. ** かた雪 : 쌓인 눈이 굳어 딱딱하게 된 눈, 녹아가던 눈이 밤에 얼어붙어 딱딱해진 것. ** 7つの雪 : ななつのゆき, 粉雪, 粒雪, 綿雪, 水雪, 固雪, 粗目雪, 氷雪 2. 津軽の女よ ねぶた祭りの ゆきずり たわむれか 쓰가루의 여인이여 네부타축제의 스쳐 지나가는 장난인가 過ぎた夜の匂いを抱いて 帰れと叫ぶ 岩木川 지난밤의 체취를 안고 돌아가라고 외치는 이와키강 降りつもる雪 雪 雪 また雪よ 津軽には七つの 雪が降るとか 내려 쌓이는 눈, 눈, 눈, 또 눈이여 쓰가루에는 일곱가지의 눈이 내린다고 하던가 こな雪 つぶ雪 わた雪 ざらめ雪 みず雪 かた雪 春待つ氷雪 가랑눈 덩이눈 함박눈 싸라기눈 진눈 굳은눈 봄을 기다리는 얼음눈 ** ねぶた祭り : ねぶたまつり, 동북지방에서 행해지는 칠석 축제. 대나무 뼈대에 종이를 발라 커다란 무사인형, 악귀 등을 만들어 안에 불을 켜서 수레에 싣고 밤거리를 누비고 다님. ** 岩木川 : いわきがわ, 아오모리현의 중서부를 흐르는 일급하천 津軽の海よ 三味がゆさぶる じょんから聞こえるよ 쓰가루의 바다여 샤미센이 뒤흔드는 종카라가락이 들려와요 嘆き唄か 人恋う唄か 胸のすきまに しみてくる 탄식하는 노래인가 님 그리는 노래인가 가슴의 틈새에 스며들어요 降りつもる雪 雪 雪 また雪よ 津軽には七つの 雪が降るとか 내려 쌓이는 눈, 눈, 눈, 또 눈이여 쓰가루에는 일곱가지의 눈이 내린다고 하던가 こな雪 つぶ雪 わた雪 ざらめ雪 みず雪 かた雪 春待つ氷雪 가랑눈 덩이눈 함박눈 싸라기눈 진눈 굳은눈 봄을 기다리는 얼음눈 ** じょんから : 津軽じょんから節를 말함. 쓰가루 지방의 민요로 리드미칼한 가락임. 降りつもる雪 雪 雪 また雪よ 津軽には七つの 雪が降るとか 내려 쌓이는 눈, 눈, 눈, 또 눈이여 쓰가루에는 일곱가지의 눈이 내린다고 하던가 こな雪 つぶ雪 わた雪 ざらめ雪 みず雪 かた雪 春待つ氷雪 가랑눈 덩이눈 함박눈 싸라기눈 진눈 굳은눈 봄을 기다리는 얼음눈 (번역 : 평상심) 水森かおり 真木こと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