すみだ川 / 東海林太郎
1. 銀杏(いちょう)がえしに 黒繻子(くろじゅす)かけて 泣いて別れた すみだ川 은행잎 모양 머리에 흑단오비 매고 울며 헤어진 스미다강 思い出します 観音さまの 秋の日暮の 鐘の声 생각이 나는 군요 관음보살님(절)의 가을 해질녘의 종소리가 ** 銀杏がえし : 일본여성의 머리 트는 모양의 한가지로, 머리채를 좌우로 갈라 반달 모양으로 틀어 올려서 묶은 것, 전체로 은행잎 모양을 띰. ** 黒繻子 : くろじゅす, 검은 색의 繻子로 만든 오비. 수자는 공단(새틴 satin) 이라고 하는 직물로 수자직으로 짠 광택이 나고 매끄러운 옷감임. (セリフ) 「ああそうだったわねえ、あなたが二十、わたしが十七の時よ。 아~ 그랬었지요, 당신이 스무 살 내가 열일곱 살 때였지요 いつも清元のお稽古から帰って来ると、 あなたは竹谷の渡し場で待っていてくれたわねえ。 언제나 기요모토 국악교습에서 돌아오면 당신은 다케야의 나루터에서 날 기다려 주셨지요 そして二人の姿が水にうつるのを眺めながら にっこり笑って淋しく別れた、 그리고는 두 사람의 모습이 물위에 비치는 것을 바라보면서, 빙긋이 웃고는 쓸쓸히 헤어졌지요 ほんとにはかない恋だったわね……。」 정말로 부질없는 사랑이었어요..... ** 清元 : きよもと, 清元節를 말하며, 浄瑠璃(じょうるり)의 한 유파. 죠루리의 창시자가 기요모토 엔쥬다유로, 죠루리는 가부키의 무용음악임. ** 竹谷の渡し場 : たけやのわたし, 스미다 강가에 있었던 나루터 이름. 2. 娘ごころの 仲見世歩く 春を待つ夜の 歳の市 처녀 마음이 나카미세를 걸어요 봄을 기다리는 야밤 세모 시장 更けりゃ泣けます 今戸(いまど)の空に 幼馴染(おさななじみ)の お月さま 밤이 깊어지면 눈물이 나와요 이마도의 하늘에는 어릴 적 친구인 달님 ** 仲見世 : なかみせ, 신사나 절의 경내에 있는 상점가 ** 今戸 : いまど, 도쿄 다이토구 북동부의 한 지구로, 스미다강에 면해 있음 (セリフ) 「あれからあたしは芸者に出たものだから、 あなたは逢ってくれないし、 그 후 내가 게이샤로 나가게 되었으므로 당신은 날 만나주지 않았지요 いつも観音様を お詣りする度に、廻り道してなつかしい隅田のほとりを歩きながら、 관음보살님께 참배하러 갈 때마다 늘 길을 돌아 그리운 스미다 강가를 거닐면서 ひとりで泣いていたの。でも、もう泣きますまい、 혼자서 울고는 했지요 하지만 이젠 울지 않을 거예요 恋しい、恋しいと思っていた 初恋のあなたに逢えたんですもの。 그립고 그리워했던 첫사랑의 당신과 만날 수 있었는 걸요 今年はきっと、きっとうれしい春を迎えますわ……。」 올해는 분명, 분명 기쁜 봄을 맞이할 거예요..... 3. 都鳥さえ 一羽じゃとばぬ むかしこいしい 水の面(おも) 도시의 새들조차 한 마리로는 날지 않아요 그 옛날 정다운 강물 위 逢えば溶けます 涙の胸に 河岸(かし)の柳も 春の雪 만나면 녹아내릴 거예요 눈물의 가슴으로 강기슭의 버드나무도 봄날의 눈 (번역 : 평상심) 石川さゆり 島倉千代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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