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쇼와엔카

函館山から/ 美空ひばり

홍종철 2017. 7. 18. 19:36
  

函館山から/ 美空ひばり 1. 函館山から 立待岬 하코다테야마에서 다치마치미사키 吹き上げる雪の中 飛び交うかもめよ 바람에 날리는 눈 속을 어지러이 엇갈려 나는 갈매기여 若い男は 荒海を走る 젊은 남자는 거친 바다를 달려요 優しさ拒む背中にいつも 悲しむ女がいた 다정함을 마다하는 등 뒤에 언제나 슬퍼하는 여인이 있었지 今はただ胸にしみる ひとりの寒さよ 지금은 오로지 가슴에 사무치는 혼자라는 차가움이여 おまえはもう若くはないと とどろく波よ 넌 이제 더 이상 젊지는 않다고 소리치는 파도소리여 ** 函館山 : はこだてやま,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의 서단에 있는 산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임. 소가 배를 깔고 길게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와우산(がぎゅうざん)이라고도 불림. ** 立待岬 : たちまちみさき, 하코다테야마의 남동쪽에 위치한 쓰가루해협에 면한 곶(갑). 쓰가루해협에 돌출된 단애위에 있으므로 전망이 좋음. 다치마치는 선채로 기다린다는 뜻이므로, 이 노래의 분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 2. 誰を待つのか 立待岬 누구를 기다리나 다치마치 미사키 頬を切る風の中 たたずむ乙女よ 뺨을 에는 바람 속에 멈춰 선 처녀여 紺のかすりに 想い出す笑顔 감청색 비백무늬(옷자락)에 떠오르는 웃는 얼굴 身勝手許す背中にそっと 涙を隠していた 멋대로 한 것을 용서해주는 등 뒤에 살며시 눈물을 감추고 있었지 淋しさをわかちあえる 懐かしい女よ 외로움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그리운 여자여 凍て曇る冬の空にも 想いを投げよう 얼어붙는 흐린 겨울 하늘에라도 그리움을 내던져요 ** かすり : 비백(飛白)무늬를 넣은 직물, 원래 가스리는 직물하는 기법의 하나로 가스리실 (가스리를 짜기 위한 염색한 실)을 종으로 횡으로 사용해가며 무늬(비백무늬 라고도 함)를 만드는 것. 여기서는 그런 가스리의 옷자락.

函館山から 立待岬 하코다테야마에서 다치마치 곶 吹き上げる雪の中 飛び交うかもめよ 바람에 날리는 눈 속을 어지러이 엇갈려 나는 갈매기여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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