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八ごころ / 秋岡秀治 1. 買う気もないのに 売られた喧嘩 싸울 마음도 없는데 걸어온 싸움에 ついつい乗せられ へらす口 그만, 그만 말려들어 고집스런 말다툼 命までもと 惚れてるくせに 목숨까지도 바칠 정도로 반한 주제에 いまさら唇 嚙んだっとて 이제 와 새삼 입술을 깨문다 해도 後の祭りの 三社樣 때는 이미 늦었어 ** 鶴八 : つるはち, 신파「鶴八鶴次郎」의 여주인공 이름. 鶴八와 鶴次郎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임. 쓰루하치와 쓰루지로는 둘다 신나이의 명인임. 新内(しんない)란 浄瑠璃(じょうるり) 의 일파임 ** 買う, 売る : 喧嘩を売る는 싸움을 걸다 이며 喧嘩を買う는 걸어온 싸움을 산다는 것임 위 문장에서 売られた喧嘩(걸어온 싸움)에 乗る(올라탐)하는 것임 乗せられる는 사역수동태의 형식으로 타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탄다는 뜻으로 일본어 특유의 어법임. 위 문장은 결국 남녀의 사랑싸움을 이야기하고 있음. ** へらす口 : へらずぐち, いくらしゃべっても口はへらない에서 나온 말. 자기 멋대로의 논리를 세워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 ** 三社樣 : さんじゃさま, 도쿄 다이토구에 있는 아사쿠사 신사를 말함 2. 强がり言っても 所詮はおんな 강한 척해도 결국은 여자야 涙に負けそうな 夜もある 눈물에 질 것 같은 밤도 있지 幼馴染みの 細露地ぬけて 어릴 때부터 친숙한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가 黒門町から 鬼子母神 쿠로몬쵸에서 기시모진으로 なぜに蹌踉(よろ)ける 影法師 왜 비틀거리나 그림자 법사 ** 黒門町 : くろもんちょう, 도쿄 다이토구에 있는 지명 ** 鬼子母神 : きしもじん, 도쿄 다이토구 이리야에 있는 지명 ** 影法師 : かげぼうし, 그림자을 의인화한 것, 그림자 법사 3. 小粋に捌いた 江戶友禅の 맵시있게 처리한 에도 유젠의 袂に忍ばす 夢ひとつ 소매에 감춘 꿈 하나 三味の音じめと 心情(こころ)の区別(けじめ) 샤미센의 현을 죄고 마음의 매듭을 つけなきゃ 蘭蝶 明け烏(がらす) 짓지 않음 안 돼 란쵸 아케가라스를 きかせどころが 野暮になる 멋지게 들려주려고 했는데 촌스럽게 되네 ** 友禅 : ゆうぜん, 비단 등에 화려한 채색으로 꽃·새·산수·풍월 등의 무늬를 선명하게 염색하는 일, 그렇게 염색된 옷감 ** 蘭蝶 : らんちょう, 浄瑠璃(じょうるり)의 한 유파인 新内節(しんないぶし)의 곡명, 죠루리란 샤미센 반주에 맞추어 가락을 붙여 엮어나가는 이야기임. ** 明け烏 : あけがらす, 란쵸와 함께 新内에 나오는 대표곡 ** きかせどころ : 제일 멋진 곳, 곡 중에서 눈에 띠는 두드러진 곳. 浄瑠璃에서 자기 심정을 차분하게 늘어놓는 말 (번역 : 평상심)
'엔카듣기 > 헤이세이엔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終着港 / 椎名佐千子 (0) | 2021.08.05 |
---|---|
夕花火 / 広畑あつみ (0) | 2021.08.05 |
お前を離さない / 鏡五郞 (0) | 2021.08.03 |
飛鳥坂 / 水森かおり (0) | 2021.08.02 |
あばれ天竜 / 鏡五郎 (0) | 2021.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