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애창엔카

刈干キリキリ

홍종철 2022. 2. 2. 22:11
  

刈干キリキリ / (원창)永井裕子   1. 枯れすすき 阿蘇の山みて 마른 억새풀 덮인 아소산을 바라보며 今日も高千穂 幾曲がり 오늘도 다카치호 몇 굽이나 돌아 牛の鈴の音 聞いちょるだろか 소 방울 소리를 듣고 있으려나 刈干キリキリ 年暮(くれ)には帰る 풀 베는 소리 싹둑싹둑 세모에는 돌아갈거야 誰も風邪など エ・・・ひかんよに暮らせ 아무도 감기 따위엔 에~ 걸리지 말고 지내거라 ** 高千穂 : たかちほ, 미야자키현의 북서부에 있는 천손강림의 전설의 땅 ** 刈干 : かりぼし, 겨울철에 가축 사료를 쓰기위해 풀을 베어 햇볕에 말리는 일. 다카치호 지방의 민요로 풀을 벨 때 부르는 刈干切唄(かりぼしきりうた)라는 노래가 있음. ** ひかんよに : 引かないように 2. 秋祭り 炎(も)えるかがり火 가을 축제 타오르는 화톳불 笛や太鼓の 夜(よ)神楽も 피리소리 북소리의 밤의 <가구라>도 きっと帰りを 待っちょるだろな 틀림없이 귀향을 기다리고 있겠지 刈干キリキリ 野山に響く 풀 베는 소리 싹둑싹둑 산과 들에 울려퍼지네 恋しなつかし エ・・・ふる里の空よ 그립고 정다워라 에~ 고향마을 하늘이여 ** 神楽 : かぐら, 신에게 제사지낼 때 연주하는 일본 고유의 舞楽 ** 待っちょる : 북규슈 방언, 待っている 3. あかね雲 山も日暮れて 검붉은 구름 덮인 산속도 해가지고 青さカヤ草 積み上げる 짙푸른 모기풀을 쌓아 올리겠지 赤い夕日が 染めちょるだろか 붉은 석양이 물들고 있을까 刈干キリキリ いまごろ父は 풀 베는 소리 싹둑싹둑 지금쯤 아버지는 かっぽ酒など エ・・・呑んでいるだろか 대나무술이라도 에~ 마시고 계시려는지 ** 染めちょる : 북규수 방언, 染めている ** かっぽ酒 : かっぽざけ, 靑竹의 마디를 잘라 대나무 통속에 淸酒 또는 소주를 넣고 불에 데워서 대나무 향기가 술에 배어나게 해서 마시는 술 (번역 : 평상심) 永井裕子


'평상심의 엔카 > 애창엔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炎情歌  (0) 2022.02.04
漁火恋歌  (0) 2022.02.04
熱海、そして雨の中…  (0) 2022.02.02
陽炎日記  (0) 2022.01.31
哀愁越後路  (0)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