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의 엔카/애창엔카

伊豆の渡り鳥

홍종철 2022. 2. 15. 23:58
  

伊豆の渡り鳥 /(원창) 鏡五郎 1. 縞の合羽に 振り分け荷物 時雨凌(しの)ぎの三度笠 줄무늬 비옷에 봇짐을 메고 궂은비 막아주는 삼도삿갓을 쓰고 生まれ在所の 修繕寺避(よ)けて 天城鴉は 脇道三里 태어난 고향인 슈젠지를 피해서 아마기 나그네는 샛길로 삼십리 わざと伊豆路を わざと伊豆路を 遠まわり 일부러 이즈 길을, 일부러 이즈 길을 멀리 돌아서 가네 ** 振り分け荷物 : ふりわけにもつ, (옛날에 길을 떠날 때) 둘로 갈라 끈으로 매어 어깨의 앞뒤로 메던 봇짐 ** 三度笠 : さんどがさ, 얼굴이 안보이도록 깊숙하게 만든 사초(沙草)로 엮은 여행용 삿갓. 三度는 三度飛脚(さんどひきゃく)가 쓰던 삿갓이라는 데서 온 말로, 에도시대에 에도, 오사카, 교토등지를 매월 세 번 정기적으로 왕복하던 파발꾼(飛脚)을 三度飛脚라고 했음.         三度笠는 따라서 飛脚笠라고 하기도 하고, 또는 얼굴을 숨기도록               깊숙이 눌러 쓴다는 데서 大深(おおぶか) 라는 별명이 있음 ** 天城 : あまぎ, 天城峠(あまぎとうげ)를 말함. 이즈반도의 중앙부 이즈시와 가무군 가와즈쵸의 경계에 있는 고개. 天城鴉(からす)는 아마기의 까마귀 즉, 아마기고개를 넘어가는 나그네 본인임. 2. 湯の香湯ヶ島 打たせ湯浴びて 洗い流そか 流転ぐせ 온천향 그윽한 유가시마 온천물 뒤집어쓰고 씻어 흘려보낼까 방랑벽을 いまも待つやら 峠の茶屋で 天城椿は 別れた女(ひと)を 지금도 기다리고 있을까 몰라 고갯마루 찻집에서 아마기의 동백꽃은 헤어진 그녀를 想い出させる 想い出させる 紅化粧 생각나게 하는, 생각나게 하는 주홍색 화장 ** 湯ヶ島 : ゆがしま, 시즈오카현 이즈시에 있는 온천지 ** 打たせ湯 : うたせゆ, 폭포처럼 흘러 떨어지는 뜨거운 물에 머리와 어깨를 대고 마사지 효과를 얻는 요법. 현대식으로 말하면 뜨거운 온천물 샤워를 하는 것임. ** 紅化粧 : べにげしょう, 동백꽃이 붉게 화장한 것처럼 피어 있는 모양 3. 川津七滝(かわづななだる) 流れる水は 先を急いで 相模灘 가와즈 일곱폭포 흐르는 물줄기는 앞길을 서둘러 사가미 바다로 義理があっての 下田じゃないが 天城時雨が 追い付く前に 의리가 있고나서의 시모다 인건 아니지만 아마기 궂은비가 따라붙기 전에 せめて着きたい せめて着きたい 渡り鳥 그나마 도착하고 싶네, 그나마 도착하고 싶어 떠돌이 나그네 ** 川津七滝 : 아마기 지역에 있는 일곱 개의 작은 폭포가 연결되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 相模灘 : さがみなだ, 이즈반도와 보소반도의 사이에 있는 바다 ** 下田 : しもだ, 이즈반도의 남동쪽 끝, 시모다만에 면한 항만도시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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