残波岬 / 角川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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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波の花散る 岬に日が落ちる 声をしのんで 娘が泣いた 파도 꽃 흩어지는 산부리에 해가 지네 소리를 죽이며 여자애가 울었다 赤い夕日に袂を染めて 恋しい人に あぁ 泣いた 붉은 석양에 소맷자락 물들이며 그리운 그 사람에게 아~ 울었다 2. 好きで添えない この世の運命に 島の千鳥も 後追い鳴いた 좋아하는데 함께 할 수 없는 이 세상의 운명에 섬의 물떼새도 뒤따라 울었다 想いとどかぬ片瀬の波よ 逢いたい人は あぁ 遠い 연정이 닿을 수 없는 짝사랑 파도여 만나고픈 그 사람은 아~ 저 멀리 3. 暗い岬に ポツリと灯台が点る はるか潮路を 涙が走る 어두운 산부리에 동그마니 등댓불 켜지고 아득한 뱃길을 눈물이 달리네 いっそ散らそか荒磯の波に 十九の春を あぁ 泣いて 차라리 흩뿌릴까 휘몰아치는 파도에 열아홉 봄을 아~ 울었다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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