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なせだね / 野中さおり
1. ちゃきちゃき江戸っ子 あのひとは 속속들이 그 사람은 에도 토박이지요 喧嘩早くて 向こう見ず 걸핏하면 싸우려 들고 앞뒤 가리지 않는 무모한 사람 おまけに祭りが 大好きで 게다가 축제를 아주 좋아해서 春は神田で 神輿を担ぎ 봄에는 간다에서 축제가마를 메고 秋は深川 木遣りを唄う 가을엔 후카가와에서 기요리를 노래해요 印半纏 気負い肌 한텐 차림의 혈기방장한 사람 あぁいなせだね… <いなせだね…> 아~ 멋쟁이군요... <멋쟁이예요…> 町の小娘(むすめ)に モテすぎて 동네처녀들에게 너무 인기가 있어서 嫉妬(やきもち)やいてちゃ 身がもたぬ 질투를 하게 되면 몸이 견디지 못해요 ** 木遣り歌 : きやりうた : 축제일에 山車(だし)를 끌 때에 부르는 노래 きやり, 원래 무거운 암석이나 목재를 운반할 때 여럿이 가락을 맞추어 노래(木遣り歌)부르는 것. 또는 소방수의 신년 첫 소화시범 시무식에서 불리는 노래로 소방대원들이 사다리에 올라 기야리를 합창을 함. 深川의 木場(きば) 에는 목재 저장소가 있어, 이곳으로 목재를 운반할 때 기야리우타가 많이 불리어 졌음 ** 印半纏 : しるしばんてん, 옷깃‧등‧허리통 등에 상호‧이름 등의 표지를 발염한 깃이 짧은 웃저고리 옷으로 축제일에 유카타위에 많이 입음. 2. 門前仲町の 若旦那 몬젠나카쵸의 젊은 양반 芸ごと遊びにゃ 目がなくて 잡기와 놀이엔 사족을 못 써 勘当されよと へっちゃら 의절 당한다 해도 끄떡없어 小唄・端唄は まだ序の口で 고우타. 하우타는 아직 초보자로 三味に踊りと なんでもござれ 샤미센에 춤이든 무엇이든 가리지 않아 髷(まげ)も小粋な 男伊達 상투 모양도 멋진 의기남아 あぁいなせだね… <いなせだね…> 아~ 멋쟁이군요... <멋쟁이예요…> たまにゃしっぽり 濡れたいと 이따금은 정을 통하고 싶다고 思っているのに べらんめえ 생각하고 있지만 이 병신아 ** 門前仲町 : もんぜんなかちょう, 도쿄 고토구에 있는 지역이름, 에도시대 후카가와지구로서 유곽지대였음 ** 目がない : めがない, 판단하는 눈이 없다. 사려분별이 없다. ** へっちゃら : 걱정없음, 겁내지 않음, 끄떡없음 ** 小唄 : こうた, 샤미센에 맞추어 부르는 속곡의 총칭으로, 端唄(はうた)에서 나온 짧은 샤미센 가곡으로 발채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 끝으로 켬 ** 端唄 : はうた, 邦楽의 일종으로, 샤미센 가곡, 하우타에서 고우타가 파생되었음 ** 序の口 : じょのくち, 시작, 시초, 스모에서 최하위 계급의 씨름꾼 명칭 ** なんでもござれ :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음.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음 ** しっぽり濡れる : しっぽりぬれる, 촉촉하게 젖다. 남녀가 정사를 하는 것을 은유한 말. 여기서는 그 남자와 정을 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서는 이 등신아 (べらんめえ)하고 스스로에게 자책하는 말임. 3. 鳶(とび)の組頭(かしら)の 辰五郎さん 마을 소방대 조장인 다쓰고로님 纏(まとい)を振るのは 仕事でも 마토이를 흔드는 게 직업이지만 おんなを振ったら 怖いわよ 여자를 후리면 무서워요 いろは・め組と 数々あれど 이로하 め조로 여러가지 있지만 恋の火消しは おとといおいで 사랑의 불을 끄려거든 두 번 다시 오지 마 江戸を預かる 立ち姿 에도를 책임지는 춤추는 듯한 모습 あぁいなせだね… <いなせだね…> 아~ 멋쟁이군요... <멋쟁이예요…> 役者みたいな 横顔に 배우처럼 잘 생긴 옆얼굴에 おきゃんなあの娘(こ)も ひと目惚れ 말괄량이 그 처녀도 첫눈에 반해버려 ** 鳶 : とび, 솔개, 토목이나 건축 공사의 작업을 행하는 사람을 일컬었으나 (솔개처럼 기둥에서 기둥으로 날아다님), 에도시대에 들어와서는 주민자치 소방수에 속한 사람들을 鳶の者(とびのもの)라고 했음. 이들이 鳶口(とびぐち)라는 불을 끄는 쇠갈고리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 ** 辰五郎 : たつごろう, 新門辰五郎 (しんもん たつごろう)를 말함, 에도시대 후기에 주민자치 소방조직의 우두머리였음 ** 纏 : まとい, 에도시대에 마을 소방수의 각조가 사용한 기치의 일종. 깃대 상부에서 조를 표시하는 머리가 있고, 바로 밑에 馬簾(ばれん)이라고 해서 가늘고 긴 종이나 가죽으로 만든 장식물이 달려 있음. 마토이를 손에 들고 흔들거나 회전시키면 춤추는 듯이 됨. 화재현장에서 纏持ち(마토이를 든 사람)는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의 지붕위에 올라 마토이를 흔들며 소화활동의 표지로 사용함과 동시에 동료들의 사기를 고무시킴. ** いろは・め組 : いろは・めぐみ, 에도 시대에 마을의 소화(消火)작업을 담당하기 위해 いろは순서로 47조(후에 48조)를 짰음. 그 중의 하나의 조(組)가 ‘め’구미임. ** おとといおいで : 一昨日おいで, 두 번 다시 오지마라는 뜻으로, 욕하며 되돌려 보낼 때 이 말을 씀 ** 立ち姿 : たちすがた, 서있는 모습, 춤추는 모습 (불이 났을 때 마토이를 손에 들고 지붕위에서 흔드는 모습임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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