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別れ波止場 / 真咲よう子

  
 お別れ波止場　/ 真咲よう子  
　　 　
  
1.
二人で暮らした　港町
둘이서 살았던 항구마을

やっと掴んだ　幸せなのに
겨우 붙잡은 행복이건만

ひとり旅する　冷たいあなた
혼자 길 떠나는 냉정한 당신

私を置いて　何処へゆく
나를 남겨두고 어디로 가나요

船が出て行く　夜霧を連れて
배가 떠나가요 밤안개와 더불어

涙こぼれる　お別れ波止場
눈물이 쏟아지는 이별의 부두

                   
2.
雲間(くもま)に隠れる　月明かり
구름사이에 숨은 달빛
                   
ひとり飲んでは　涙に暮れて
홀로 마시고는 눈물로 지새어요
                   
遠い他国の　夜風に吹かれ
머나먼 타향의 밤바람을 맞으며

心は寒く　ないですか
마음은 춥지는 않나요 
                   
霧に霞(かす)んだ　連絡線に
안개로 희미해진 연락선에
                   
乗せて下さい　お願いだから
태워주세요 부탁이에요


3.
遥かな旅路を　追いかけて
아득한 여로를 뒤쫓아 

辿り着いたら　小泊港
겨우 당도한 곳 고토마리 항구

好きで添えない　女の辛さ
좋아해도 함께 할 수 없는 여자의 괴로움

未練が残る　桟橋で
미련이 남아있는 선창에서

沈む夕日が　心に沁みて
지는 석양이 마음에 사무쳐요

これでさよなら　お別れ波止場
이것으로 사요나라(안녕히) 이별의 부두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