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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けし物語 / 泉ちどり

홍종철 2023. 4. 23. 22:31
  

こけし物語 / 泉ちどり (セリフ) その年 東北の寒村は ひどい飢饉でした。 그 해 동북지방의 한촌은 지독한 기근이었다. 人々は草の根を雑炊にして 飢えをしのいでいました。 사람들은 풀뿌리로 죽을 끓여 먹고 굶주림을 견뎌내고 있었다. 「あゝ年端もいかないお前を お山に捨てるなんて 「아~ 나이도 차지 않은 어린 너를 산에 버리다니 悪いお母ちゃんを ゆるしておくれ」 나쁜 엄마를 용서해 다오」 暗い灯りで 身を削る思いで刻むこげしは 어두운 불빛으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새기는 목각인형은 今は帰らぬ 可愛い我が子の面影を宿していた。 지금은 돌아오지 않는 불쌍한 우리아이의 옛 모습을 머금고 있다. ** こけし : 小芥子, 일본 東北(とうほく) 지방 특산의 목각 인형. =こけし人形 손발이 없는 원통형의 몸통에 둥근 머리가 붙어 있다. 1. 白い木肌 頬すりよせりゃ 鳴子こけしは きゅんと泣く 하얀 나무껍질에 볼을 갖다대면 나루코 목각인형은 끙끙하고 우네 死出の旅とも 死出の旅とも わからずに 저승길 여행인줄도 저승길 여행인줄도 모르면서 赤いベベ着て 行つた子の 可愛い目もとに 生きうつし 빨간 때때옷 입고 떠나간 아이의 귀여운 눈매를 쏙 빼 닮았네 ** 鳴子こけし : なるここけし, 목을 돌리면 딸깍 딸깍 운다는 목각인형 (セリフ) 「お母ちゃん、お正月みたいだね、 「엄마, 정월 설날 같아요, こんなきれいな着物を着て・・・・・・」 이렇게 예쁜 옷을 입고.....」 何も知らずにはしゃいだ あの子の声が 아무것도 모른 채 들떠 떠들어대든 그 애의 목소리가 今も耳からはなれません 지금도 귓가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2. かぞえ三つの 小さな背中に 背おう縁しの あわれさよ 세는 나이로 세 살의 자그마한 등에 짊어진 운명의 가엾음이여 せめて別れに せめて別れに てん手まり  하다못해 이별선물로 하다못해 이별선물로 장난감 색실공을 ついてやるから 花渕の 山へいい子で 行っとくれ 딸려줄테니 하나부치산으로 착한 아기가 되어 가 주렴 ** てん手まり : てんてまり, 手まり는 실을 뭉쳐 만든 장난감 놀이 색실공임.   손으로 공을 치면 공이 튀는 소리가 てんてん하고 들리므로 てん手まり라고도 함 (セリフ) 誰が付けたのか、あの子を捨てた花渕の谷を 누가 이름 붙였는가 그 아이를 버린 하나부치 골짜기를 こけし谷と申します。 고케시 계곡이라고 하는군요. 今もこけしを彫るたびに、 あの子の事が・・・・・・ 지금도 목각인형을 새길 때마다, 그 아이의 일이..... 3. 冬がながくて こけしの里は きょうも六尺 雪の中 겨울이 길고 길어 고케시 마을은 오늘도 육척깊이로 쌓인 눈 속 泣いて一年 泣いて一年 又二年 울어 한 해 울어 한 해 다시 두 해 指はしばれて こごえても 我が子とむらう のみの音 손가락을 얼어서 곱아오지만 내 자식 명복을 비는 끌질 소리만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