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津和野川 / 島津悦子

홍종철 2014. 12. 27. 21:18
  

津和野川 / 島津悦子

   1. 馴染んだ指輪を 三日だけ 外す女の くすり指 손에 익은 반지를 사흘동안만 빼는 여자의 약손가락 一度限りの… 貴方と旅に 出たのです 한 번만인... 당신과의 여행에 나섰답니다 罪を忘れて 寄り添えば 影も重なる 津和野川 죄를 잊고 가까이 다가서니 그림자도 겹치는 쓰와노 강 2. 殿町通りの 掘割は あやめ模様の 水鏡 도노쵸 거리의 수로는 창포 무늬의 수면 거울 許し合っても… 女の朝は まぶしくて 서로 허락해도... 여자의 아침은 눈이 부셔서 何度 手櫛で 梳(と)かしても 映る昨夜(ゆうべ)の ほつれ髪 몇 번이나 손가락빗으로 빗어도 비치는 어젯밤의 헝클어진 머리 3.

石州瓦(せきしゅうがわら)に 降り出した 雨も泣いてる 名残り宿 세키슈가와라 (기왓장)에 내리기 시작한 비도 울고 있는 석별의 숙소

妻で通した… 今夜で旅は 終わりです 아내로 지냈지요... 오늘 밤으로 여행은 마지막이에요 持って帰れぬ 想い出を 夢に浮かべる 津和野川 가지고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을 꿈에 띄우는 쓰와노 강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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