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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櫻の頃 / あさみちゆき

홍종철 2018. 2. 4. 18:02
  

秋櫻の頃 / あさみちゆき 1. いくつかの盆が過ぎ いくつかの齢を取る 몇 번째인가의 추석이 지나고 몇 번째인가 나이를 먹었어요 秋の日和の 陽だまりのなかを 화창한 가을 날씨의 양지 속 亡き父は縁側に いつも湯呑みを置いていた 돌아가신 아버지는 툇마루에 언제나 찻잔을 놓아두셨지요 ** 盆 : ぼん, 우란분, 음력 7월 15일 전후에 걸쳐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불사. 盆이 되면 많은 일본인들은 귀성하여 조상의 성묘를 함.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コスモスが咲いている 風がきて揺れている 코스모스가 피어 있고 바람이 불어와 살랑거리고 있는 そんな風情に 目を細めながら 그런 풍경에 눈을 가늘게 뜨시면서 一服の茶を啜る 静けさ好む父でした 한 모금의 차를 홀짝거리며 고요함을 좋아하신 아버지였지요 取り越し苦労をしてきたような 父の目元の笑い皺 이런저런 걱정을 해 온 것과 같은 아버지의 눈가의 주름살 過ぎた昔を 懐かしむように 湯呑みを包む父の手を 지난 옛날을 그리워하듯이 찻잔을 감싸 쥐는 아버지의 손이 おもいだします今も 今も… 생각나요 지금도, 지금도... ** 陽だまり : ひだまり, 햇빛이 잘 비치어 따뜻한 장소 ** 取り越し苦労 : とりこしくろう, 장래에 대하여 이것저것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 杞憂(중국의 杞나라 사람이 천지가 무너져 내릴 것을 걱정했다는 고사에 근거함) ** 笑い皺 : わらいじわ, 웃을 때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 2. こつこつと働いて 愚痴さえもこぼさずに 뚜벅뚜벅 성실하게 일하시고 푸념조차도 하시지 않고 妻を愛して 子どもを愛して 아내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ささやかな人生を ひたむきに生きた父だけど 소박한 인생을 외곬으로 살아오신 아버지이건만 ** こつこつ : 착실히 노력하거나 성실하게 계속 일하는 모양. 뚜벅뚜벅 手にとれば重たくて 古びてる欠けている 손에 들면 묵직하고 낡고 이가 빠진 茶渋のついた湯呑み茶碗に 亡き父は何を思い 물때 묻은 찻잔 종지에 돌아가신 아버지는 무엇을 생각하고 何を語って いたのでしょう 무엇을 이야기하고 계셨을까요 取り越し苦労をしてきたような 父の目元の笑い皺 이런저런 걱정을 해 오던 것과 같은 아버지의 눈가의 주름살 揺れるコスモス 慈しむような 静かな父のまなざしを 살랑거리는 코스모스를 귀여워하는 듯한 조용한 아버지의 눈길이 おもいだします今も 今も… 생각나요 지금도, 지금도... ** 茶渋 : ちゃしぶ, 차를 끓이는 그릇 등에 달라붙는 차 찌꺼기, 차의 물때 取り越し苦労をしてきたような 父の目元の笑い皺 이런저런 걱정을 해 오던 것과 같은 아버지의 눈가의 주름살 過ぎた昔を 懐かしむように 湯呑みを包む父の手を 지난 옛날을 그리워하듯이 찻잔을 감싸 쥐는 아버지의 손이 おもいだします今も 今も… 생각나요 지금도, 지금도...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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