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川旅情 / 津吹みゆ 2020. 2. 26. 발매 1. しだれ柳の 水面(みずも)を分けて 수양버들 늘어선 수면을 가르고 どんこ船ひとつ 川を下ります 동사리 배 하나가 강을 내려가요 あなたと遊んだ 柳川に 당신과 함께 유람선 놀이한 야나가와에 わたしの夢は もうないですか 내 꿈은 이제 없는 건가요 まるで哀しい 詩人のように 마치 슬픈 시인과 같이 思い出そっと 訪ねに来たのです 추억을 조용히 더듬으러 왔어요 ** 柳川 : やながわ, 후쿠오카현 남서부에 위치한 시로서, 筑後川(ちくごがわ)과 矢部川(やべかわ) 사이에 있는 삼각주에 위치하여 간척지와 수로가 많아 수향(水郷)으로 알려져 있음 ** どんこ船 : どんこぶね, 야나가와시의 관광명물로, 배를 타고 강을 내려가며 주위의 경관을 즐기는 뱃놀이배의 이름. ドンコ(동사리, 물고기)와 그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2. 白と黒との なまこの壁に 흰색과 검은색의 나마코 벽에 愛の染みひとつ 今はさがせない 사랑의 얼룩 하나 지금은 찾을 수가 없어요 片手に開いた 白秋(はくしゅう)の 한 손에 펼친 하쿠슈 시인의 一行読んで ただ泣けました 시 한 줄을 읽고서 그저 울음이 나왔어요 あなた恋しい 女はどこで 당신을 그리워하는 여자는 어디에서 心の宿を さがせばいいのでしょう 마음의 쉼터를 찾으면 좋겠나요 ** なまこの壁 ; なまこのかべ, 일본의 전통적인 미장방식으로, 평평한 기와를 대고 기와 이음매에 석회로 불룩하게 바른 벽. 불룩한 부분이 해삼과 닮았다하여 이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함. 나마코가베 윗부분은 하얀 회반죽(しっくい) 벽임. ** 白秋 : 야나가와 출신 시인인 北原白秋(きたはらはくしゅう)를 말함 3. 橋の上から 転げて落ちた 다리 위에서 굴러 떨어진 柳川毬(まり)は どこへ着くのでしょう 야나가와 색실공은 어디로 가 닿겠나요 昨日が揺れてる 城下町 지난날이 흔들리고 있는 성 아랫마을 未練は水に 流せるでしょうか 미련은 강물에 흘려보낼 수 있겠나요 揃い浴衣で 歩いた道の 커플 유카타를 입고 걸었던 길의 小石を蹴って 涙をふきました 조약돌을 걷어차고 눈물을 닦았어요 ** 柳川毬 : 야나가와의 전통적인 색실을 감아 만든 공. 야나가와 지방의 독특한 풍습으로 첫 節句(명절)에 색실 공을 늘어뜨려 히나단을 장식함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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