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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海めおと節 / 天童よしみ

홍종철 2022. 3. 3. 18:05
  

北海めおと節 / 天童よしみ 1. 凍りつくよな 寝室の沖へ あんた夜明けにゃ 船をだす 얼어붙는 듯한 네무로의 바다로 당신 새벽에는 배를 내어요 男度胸の 門出じゃないか グット飲みほせ お立ち酒 사나이 배짱의 출발이지 않은가 단숨에 마셔 비워요 길 떠나는 술 ハァ…エンヤラショ エンヤコラショ 하아... 엔야 라쇼 엔야 코라쇼 纜(ともづな)ほどきゃ しぶき華咲く 北海めおと節 밧줄을 푸니 물보라 꽃이 피네 홋카이 부부가락 ** 寝室の沖 : ねむろのおき, 홋카이도 동단 네무로반도의 바다. おき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바다 (먼 바다)를 뜻함 ** 門出 : かどで, 여행·출진 등으로 집을 나서는 것 ** お立ち酒 : おたちざけ, 출발에 즈음하여 선채로 마시는 술 (피로연이 끈난 후, 신부가 떠날 때 주객이 서서 술을 마시는 풍습에서 온 말) ** 纜 : ともづな, 배의 뒷부분에 있는 배를 매는 밧줄 2. やン衆かもめと 所帯をもてた 果報者だよ このあたし 떠돌이 어부와 살림을 차렸지요 행운아예요 바로 난 無事で帰れと 東風の濱で 昇る朝日を 伏しおがむ 무사히 돌아오라고 바람 부는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향해 엎드려 절해요 ハァ…エンヤラショ エンヤコラショ 하아... 엔야 라쇼 엔야 코라쇼 網引く腕に 彫れて惚れぬく 北海めおと節 그물을 끌어올리는 팔에 반하고 또 반했어요 홋카이 부부가락 ** やン衆 : やんしゅう, 홋카이도에서 청어잡이에 고용되어 일하는 남자 노동자를 말함. 노래에서는 얀슈 가모메라고 해서 청어잡이 계절에 각지에서 몰려드는 떠돌이 어부를 묘사하고 있음. 얀슈라는 말은 다소 비속어처럼 들리므로 어장의 오야가타(親方)는 이들을 나이에 관계없이 「若い衆」라고 부르고 있음. ** 東風 : やませ, 야마세는 일반적으로는 산을 넘어 부는 바람이나, 여기서는 여름철에 도호쿠(東北) 지방의 태평양 쪽에서 불어오는 차갑고 습한 바람을 말함. 3. 三月過ぎても 戻らん時は あたしゃ 一生後家でいい 석달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을 때는 난 일평생 과부로도 괜찮아요 昆布採りして あきあじ干して この子漁師に 育つまで 다시마를 따고 연어를 말리며 이 아이 어부로 자랄 때까지 ハァ…エンヤラショ エンヤコラショ 하아... 엔야 라쇼 엔야 코라쇼 荒磯ぐらし 泣いちゃ歌えぬ 北海めおと節 거친 바닷가의 삶 울면 노래할 수 없어요 홋카이 부부가락 ** あきあじ : 홋카이도나 도호쿠지방에서 연어(さけ)를 가리키는 말 ** 荒磯 : あらいそ,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해안, 바위너설의 바닷가 바위너설이라 함은 바위가 삐죽삐죽 내밀어 있는 험한 곳을 말함. (번역 :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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