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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日坂 / 石原詢子

홍종철 2013. 10. 9. 16:37
  

明日坂 / 石原詢子

1. 愛の荷車 ふたりで引いて  夢の架け橋 超えてゆく 사랑의 짐수레 둘이서 끌고 꿈의 가교를 넘어서 가요    今日は二人の 目出たい門出  飲んで一節 添えましょか 오늘은 두 사람의 경사스런 새 출발 마시고 한 곡조 곁들일까요   唄も祝いの 宝船 노래도 축하의 타카라부네 (詩吟) 寿海(じゅかい)波 平(たいら)かにして 紅旭(こうきょく)鮮(あざや)かなり  

바다는 파도가 잔잔하고 아침 해는 선명하게 빛나는구나  遥かに看る 宝(たから)の字  錦帆(きんぱん)の懸(かか)るを 저 멀리 보는구나 ‘’ 글자 쓴 비단 돛이 걸려있는 것을

** 詩吟 : しぎん。한시(漢詩)에 가락을 붙여 읊는 것. 우리나라의 시조창과 비슷함 ** 宝船 : もともと七宝などの宝物や七福神を乗せた帆掛け舟を描いた紙の縁起物 (원래 일곱가지 보물과 칠복신을 태운 범선을 종이에 그린 재수를 비는 물건) ** 寿海 : 海。おめでたい詩なので寿海とした (바다. 축시이기에 寿海라 했음)


** 紅旭 : 紅く輝く太陽。朝日。宝船の絵には普通光り輝く朝日が描かれている (붉게 빛나는 태양. 아침 해. 타카라부네의 그림에는 보통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 해가 그려져 있음)

 

** 宝字錦帆 :「宝」 という字を大書してある錦で作られた帆 (宝 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져 있는 비단으로 만든 돛) 2. 順風満帆 船出をしても  やがて嵐の 海に出る 순풍에 돛을 펴고 출항을 해도 마침내 폭풍우의 바다로 나가지   辛い時こそ 三三九度の 固い契りを おもいだせ 힘든 때야말로 삼삼구도의 굳은 언약을 떠올리게나   夢も番の 夫婦雛 꿈도 한 쌍의 부부인형 ** 三三九度 : 일본 결혼식때 헌배(献杯)의 예로서,

세 개의 잔으로 세 번씩 도합 아홉 잔

의 술을 마시고 부부의 약속을 함 3. 知らぬ同士で 生まれてきても  赤い縁しの 鶴と亀 모르는 사이로 태어났지만 붉은 인연의 학과 거북   照る日曇る日 人生山河  ふたり揃って 花になれ 갠 날 흐린 날 인생 산하 두 사람 나란히 꽃이 되어라  風も寿ぐ 明日坂 바람도 축복하는 내일고개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