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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吉 / 島津亜矢

홍종철 2023. 2. 20. 17:24
  

お吉 / 島津亜矢      (台詞) ひどい!ひどいじゃございませんか 가혹해요!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いくら私がハリスさんの処へ行く事を 아무리 내가 하리스씨 처소로 가는 것을 承知したからといって… 승낙했기로서니… 1. 涙を積み荷の 黒船が 눈물로 짐을 쌓아 놓은 외국선이 おんなの運命(さだめ)を 変えました 여자의 운명을 바꾸었어요 浜に浜木綿(はまゆう) 咲いたけど 해변엔 문주란이 피어있지만 泣いて爪噛む 爪木崎 울며 손톱을 깨무는 쓰메키미사키 伊豆はしぐれる 下田は曇る 이즈엔 궂은비 내리고 시모다는 흐려요 ああ お吉は 辛(つ)ろうございます 아~ 오키치는 괴롭습니다 ** 爪木崎 : つめきざき, 시즈오카현시모다시의 동북부 스자키반도 끝에 있는 갑(곶) ** 伊豆 : いず, 옛 시즈오카 지방의 나라이름으로 지금의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이즈제도 등이 이에 해당됨 ** 下田 : しもだ, 시즈오카현 이즈반도의 남동쪽 끝, 시모다만에 면한 항만도시 ** お吉 : おきち, 이 노래의 주인공인 오키치의 본명은 斎藤きち(さいとうきち) 로 1841년에 태어나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시대에 걸쳐 伊豆国下田에서 기생생활을 한 여인으로 唐人お吉(とうじんおきち)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음. 일찍이 14세때 기생이 되었고 17세에 미래를 약속했던 鶴松와 이별하면서 그 당시 미국통상무역대표인 하리스의 시첩으로 들어가고 이후 하리스가 본국으로 떠난 후 鶴松와 다시 만나 재혼하나 술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고 걸인생활을 하다가 자살하는 비련의 여인이었음 (台詞) 鶴さんそりゃァ あんまりだァ 쓰루님 그건 너무하시는 군요 たとえ 天城の山が崩れても 설령 아마기산이 무너진다해도 このお吉を 離すもんかと言った 이 오키치를 결코 떠나보내지 않겠다고 하셨던 あれは嘘だったのかい 그건 거짓말이었나요 あゝ こんな哀しい筋書きを 誰が書いたんだい 아~ 이런 슬픈 줄거리는 누가 썼나요 夢さ 夢にきまってるよ… 꿈이야 꿈이 틀림없어요… ** 天城の山 : あまぎのやま, 후지화산대에 속하는 이즈반도 중앙부의 화산 2. お酒よおまえに 罪はない 술이야 네겐 죄가 없어 この世の仕組みに 毒がある 이 세상의 짜임새에 독이 있는 거지 うわさ指さす 石つぶて 소문에 손가락질하고 돌멩이를 던지는 걸 耐えて下田の 糸やなぎ 견뎌내는 시모다의 실버들 生きる証の 灯りがほしい 살아있다는 증표의 불빛을 원해요 ああ お吉に 明日は見えません 아~ 오키치에게 내일은 보이지 않아요 (台詞) あゝ お酒がほしいよう 아~ 술을 원해요 お酒で何もかも 忘れてしまいたいのさ 술로 그 무엇이든 잊어버리고 싶어요 愚痴も涙も 涸れ果てました 푸념도 눈물도 말라버렸어요 あゝ あたしの人生って なんだったんだろうねぇ 아~ 나의 인생이란 게 무엇이었단 말인가요 3. 名もない路傍の 草だって 이름 없는 길가의 풀이라도 季節が巡れば 春の顔 계절이 돌아오면 봄의 얼굴 破れ三味線 黄八丈 부서진 샤미센 기하치죠- 泣くな下田の 明け烏 울지 마 시모다의 새벽 까마귀여 夢の続きは あの世とやらで 계속되는 꿈은 저 세상인가에서 ああ お吉は もう泣きません 아~ 오키치는 이제 더는 울지 않겠어요 ** 黄八丈 : きはちじょう, 이즈반도 黄八丈 섬에서 자생하는 풀을 재료로 하여 물들인 노란 명주비단을 말함 ** 明け烏 : あけがらす, 새벽에 우는 까마귀 (台詞) あゝ 寒い… 鶴さん 今行くからね 아~ 추워요 츠루님 지금 갈 테니까요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