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惠ちゃんの「婦系圖」/ 松山恵子
(제목해설)
게이짱(松山恵子)이 부르는 「婦系圖」(おんなけいず)
* 婦系圖란, 1907년 泉鏡花 (いずみきょうか)가 쓴 단편소설 제목임. 주인공 早瀬主税（はやせちから)와 게이샤 お蔦（つた）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풍속소설로,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1955년『婦系図 湯島の白梅』라는 영화도 나옴.신진학자인 하야세치카라는 야나기바시의 게이샤 오쓰타와
사랑을 하여 살림을 차렸지만, 스승의 반대로 두 사람을 헤어지고오쓰타는 병사, 치카라도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을 안고 자살을 함.
1.
風も吹かぬに 二ひら三ひら
바람도 불지 않는데 두 닢 세 닢
ほろりこぼれる 梅の花
사뿐사뿐 떨어지는 매화 꽃잎
月の湯島で 涙にむせぶ あわれお蔦の
달 밝은 유시마에서 흐느껴 우는 가련한 오쓰타의
あわれお蔦の 心意気
가련한 오쓰타의 의기어린 심경
** ほろり : 물건이 맥없이 흩어져 떨어지는 모양,
소리 없이, 사뿐히
** 湯島 : ゆしま, 도쿄 분쿄구 동쪽 끝에 있는 지역.
湯島天神(ゆしまてんじん)이라는 신사가 있음
** お蔦 : おつた, 게이샤, 하야세 치카라(早瀬主税)의 애인
** 心意気 : こころいき,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마음, 의기, 고집
(台 詞)
別れろ切れろは 芸者の時に 言う言葉
헤어져라 갈라져라고 말하는 것은 게이샤인 때에나 하는 말
別れろという その口で なんで死ねと
헤어지라고 하는 그 입으로 어째서 죽어라
死ねと言って 下さらないの...
죽어라고 말해 주지 않나요...
いいえ いやです
아니요 싫어요
お蔦はあなたと お別れしたくない...
오쓰타는 당신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したくない...
싶지 않아요...
2.
匂うばかりの 明るい月も
아름답게 빛나기만 하는 밝은 달도
今宵ばかりは 闇の底
오늘 밤만은 캄캄한 암흑
義理にゃ勝てない 浮世であれば おんな未練は
의리엔 이길 수 없는 이 세상이라면 여자의 미련은
おんな未練は 切り通し
여자의 미련은 기리토오시
** 匂う : におう, 색이 아름답게 빛나다, 운치가 있다, 멋있다.
** 切り通し : きりどおし, 원래는 언덕이나 산을 잘라내어 만든 길을 말하나,
여기서는 切通坂의 준말. 湯島天神의 북측을 통과하는 부분의
언덕길 이름으로 우에노 시노바즈 연못과 가까운 곳임.
기리토오시라는 지명을 통해 여자의 미련을 잘라내고
지나간다는 것을 은유하고 있는 듯함.
(台 詞)
もう何も 言わないで...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わかりました わかりましたわ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それがあなたの ためなんですもんねえ...
그것이 바로 당신을 위한 길이로군요...
真砂町の先生に お蔦は笑って別れたと
마사고마을의 선생님에게 오쓰타는 웃으면서 헤어졌다고
言って下さいね
말해 주세요
** 真砂町 ; まさごちょう, 지명, 치카라의 스승이 살고 있는 곳
3.
恨みつらみ胸三寸に
수많은 원망들을 가슴속에 묻고
月にお蔦の 泣き笑い
달님을 보며 오쓰타는 울다가 웃다가
せめて名残りに 上野の鐘を 聞いて不忍
그나마 석별의 아쉬움에 우에노의 종소리를 들으며 시노바즈
聞いて不忍 別れ橋
들으며 시노바즈의 이별의 다리
** 恨みつらみ : うらみつらみ, 쌓이고 쌓인 원한,
이 원망 저 원망, 여러 가지 원통한 일.
우라미 쓰라미는 어조를 고르기 위한 것
** 胸三寸 : むねさんずん, 가슴속 세치, 또는 가슴속 생각,
가슴속에 접어 두고 내색하지 않는다는 뜻
** 不忍 : しのばず, 不忍池(しのばずのいけ)의 준말,
우에노 공원에 남서쪽에 위치한 연못이름
** わかれ橋 : わかればし, 옛날에는 시노바즈 연못으로부터
小石川(지명,こいしかわ)로 이어지는 작은 강이 있었는데,
지금은 강폭이 아주 작아져 형태뿐인 다리가 놓여 있음. 그 다리의 이름이 「わかれ橋」인바, 이 다리를
애인끼리 건너면 헤어진다고 하는 전설이 있음.
(번역 : 평상심)
(제목해설) 게이짱(松山恵子)이 부르는 「婦系圖」(おんなけいず) * 婦系圖란, 1907년 泉鏡花 (いずみきょうか)가 쓴 단편소설 제목임. 주인공 早瀬主税（はやせちから)와 게이샤 お蔦（つた）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풍속소설로,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1955년『婦系図 湯島の白梅』라는 영화도 나옴. 신진학자인 하야세치카라는 야나기바시의 게이샤 오쓰타와 사랑을 하여 살림을 차렸지만, 스승의 반대로 두 사람을 헤어지고 오쓰타는 병사, 치카라도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을 안고 자살을 함. 1. 風も吹かぬに 二ひら三ひら 바람도 불지 않는데 두 닢 세 닢 ほろりこぼれる 梅の花 사뿐사뿐 떨어지는 매화 꽃잎 月の湯島で 涙にむせぶ あわれお蔦の 달 밝은 유시마에서 흐느껴 우는 가련한 오쓰타의 あわれお蔦の 心意気 가련한 오쓰타의 의기어린 심경 ** ほろり : 물건이 맥없이 흩어져 떨어지는 모양, 소리 없이, 사뿐히 ** 湯島 : ゆしま, 도쿄 분쿄구 동쪽 끝에 있는 지역. 湯島天神(ゆしまてんじん)이라는 신사가 있음 ** お蔦 : おつた, 게이샤, 하야세 치카라(早瀬主税)의 애인 ** 心意気 : こころいき,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마음, 의기, 고집 (台 詞) 別れろ切れろは 芸者の時に 言う言葉 헤어져라 갈라져라고 말하는 것은 게이샤인 때에나 하는 말 別れろという その口で なんで死ねと 헤어지라고 하는 그 입으로 어째서 죽어라 死ねと言って 下さらないの... 죽어라고 말해 주지 않나요... いいえ いやです 아니요 싫어요 お蔦はあなたと お別れしたくない... 오쓰타는 당신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したくない... 싶지 않아요... 2. 匂うばかりの 明るい月も 아름답게 빛나기만 하는 밝은 달도 今宵ばかりは 闇の底 오늘 밤만은 캄캄한 암흑 義理にゃ勝てない 浮世であれば おんな未練は 의리엔 이길 수 없는 이 세상이라면 여자의 미련은 おんな未練は 切り通し 여자의 미련은 기리토오시 ** 匂う : におう, 색이 아름답게 빛나다, 운치가 있다, 멋있다. ** 切り通し : きりどおし, 원래는 언덕이나 산을 잘라내어 만든 길을 말하나, 여기서는 切通坂의 준말. 湯島天神의 북측을 통과하는 부분의 언덕길 이름으로 우에노 시노바즈 연못과 가까운 곳임. 기리토오시라는 지명을 통해 여자의 미련을 잘라내고 지나간다는 것을 은유하고 있는 듯함. (台 詞) もう何も 言わないで...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わかりました わかりましたわ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それがあなたの ためなんですもんねえ... 그것이 바로 당신을 위한 길이로군요... 真砂町の先生に お蔦は笑って別れたと 마사고마을의 선생님에게 오쓰타는 웃으면서 헤어졌다고 言って下さいね 말해 주세요 ** 真砂町 ; まさごちょう, 지명, 치카라의 스승이 살고 있는 곳 3. 恨みつらみ胸三寸に 수많은 원망들을 가슴속에 묻고 月にお蔦の 泣き笑い 달님을 보며 오쓰타는 울다가 웃다가 せめて名残りに 上野の鐘を 聞いて不忍 그나마 석별의 아쉬움에 우에노의 종소리를 들으며 시노바즈 聞いて不忍 別れ橋 들으며 시노바즈의 이별의 다리 ** 恨みつらみ : うらみつらみ, 쌓이고 쌓인 원한, 이 원망 저 원망, 여러 가지 원통한 일. 우라미 쓰라미는 어조를 고르기 위한 것 ** 胸三寸 : むねさんずん, 가슴속 세치, 또는 가슴속 생각, 가슴속에 접어 두고 내색하지 않는다는 뜻 ** 不忍 : しのばず, 不忍池(しのばずのいけ)의 준말, 우에노 공원에 남서쪽에 위치한 연못이름 ** わかれ橋 : わかればし, 옛날에는 시노바즈 연못으로부터 小石川(지명,こいしかわ)로 이어지는 작은 강이 있었는데, 지금은 강폭이 아주 작아져 형태뿐인 다리가 놓여 있음. 그 다리의 이름이 「わかれ橋」인바, 이 다리를 애인끼리 건너면 헤어진다고 하는 전설이 있음.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