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신곡(레이와엔카)

庄内しぐれ酒 / 福田こうへい

홍종철 2024. 1. 6. 23:47
    

庄内しぐれ酒 / 福田こうへい 2023. 1. 1. 발매 1. 庄内恋しや 歳とる度に 쇼나이 그립구나 나이를 먹을 때마다 酔えば目頭 凍(しば)れる波の花 취하면 눈시울엔 얼어붙는 파도의 꽃 ふるさと売って 幾年(なんねん)だろか 고향을 떠나온 지 그 몇 해던가 詫びる冷酒 この身に染みる 속죄하며 마시는 차가운 술이 이 몸에 배어드네 帰りたいよ 帰れない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구나 胸の根っ子が 意地を張る 가슴속 응어리가 고집을 부리네 庄内しぐれ酒 쇼나이 궂은비 술 ** 庄内 : しょうない, 야마가타현 북서부, 모가미강 하류의 니혼카이에 면한 지방. 곡창지대임. 중심도시는 사카타시와 쓰루오카시임. ** 波の花 : なみのはな, 파도가 부서져서 하얗게 보이는 것, 여기서는 눈물. ** しぐれ酒 : しぐれ는 늦가을에 내리는 오락가락하는 비를 말하지만, 여기서는 波の花과 같이 쇼나이 고향을 생각하며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표현한 말이라고 보임. 2. 庄内達者か 親父も婆(ばば)も 쇼나이 무사하신 가 아버지도 할머니도 写真一枚 心の守り札 사진 한 장이 마음의 부적이야 湊のネオン 都会の浜は 항구의 네온 도시의 해변은 カモメ一羽も 迎えにゃ来ない 갈매기 한 마리조차 맞이하러 오지 않네 帰りたいよ 帰れない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구나 いつか坊主と 呑める日が 언젠가 꼬마 놈(자식)과 마시게 될 날이(올까) 庄内しぐれ酒 쇼나이 궂은비 술 ** 守り札 : まもりふだ, 부적, 몸에 차거나 문에 붙이거나 함 3. 庄内平野に 雪ん子降れば 쇼나이 평야에 눈이 내리면 鳥海山(やま)も夏まで 綿ぼうし雪化粧 쵸카이산도 여름까지 눈 모자 쓴 설경 盆には土産 ぶらさげながら 백중맞이 때엔 토산품을 매달면서 電話のおふくろ 涙をすする 전화 속 어머니는 눈물을 훌쩍거리겠지 帰りたいよ 帰れない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구나 駅舎(えき)で手をふる あの姿 역에서 손을 흔들던 그 모습 庄内しぐれ酒 쇼나이 궂은비 술 ** 綿ぼうし : わたぼうし, 솜 모자, 산 정상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