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듣기/헤이세이엔카 5777

三十年の歌語り / 真木柚布子

三十年の歌語り / 真木柚布子 1. 楽屋暖簾の 表と裏で 분장실 포렴의 겉과 안에서 書かれた文字に 色がある 쓰인 글자에 색깔이 있어요 行くな行くなと 止めながら 가지 마 가지 말라고 말리면서 背中の影を 置いて出る 등 뒤에 그림자를 두고 나가요 後れ毛抑えた 襟足さえも 귀밑머리를 누른 목덜미 머리카락조차도 歌の涙を 誘いだす 노래의 눈물을 자아내요 語りつくせぬ 歌があり 죄다 이야기 못하는 노래가 있고 辿りつけない 芸もある 당도할 수 없는 기예도 있어요 迎えきれない 儚さは 끝내 맞이할 수 없는 덧없음은 舞台の華と 舞にする 무대의 꽃으로 춤이 되지요 2. 舞台照明に 背中を向けて 무대조명에 등을 돌리고 板に浮かんだ 影を踏み 널빤지에 떠오른 그림자를 밟고 泣くな泣くなと 言い聞かせ 울지 마 울지 말라고 타이르며 歌の幸せ 語..

紅の舟唄 / 北見恭子

紅の舟唄 / 北見恭子 1. この舟が 坂田港に着くまでは 私はあなたの 心妻 이 배가 사카타항에 닿을 때까지는 나는 당신의 마음의 아내 紅花 溶かした 濃い化粧 えんやこらまかせの 舟唄に 홍화를 녹여서 진한 화장 어기영차 어영차 뱃노래에 捨ててなみだの最上川 最上川(もがみがわ) 눈물을 버리고 모가미강 모가미강 2. すこしでも 長くいっしょにいたいから 乗らずに 川下り 조금이라도 오래 함께 있고 싶으니까 기차는 타지 않고 배로 내려가네 あの山向こうは 情け宿 えんやこらまかせの 舟唄に 저 산의 건너편은 인정의 숙소 어기영차 어영차 뱃노래에 せめて濡らすな 別れ風 別れ風 하다못해 적시지마 이별의 바람 이별의 바람 3. 泣きません 泣けばあなたを辛くする みちのく 短い 春の夜 울지 않아요 울면 당신이 괴로워져 미치노쿠의 짧은 봄밤 ..

しぐれ川 / 中村美津子

しぐれ川 / 中村美津子 1. 春にそむいて しぐれ川 ふたりこぎ出す 情け舟 봄을 거슬러 가을비 오는 강 둘이서 저어가는 정의 배 抜いた指輪を 川面に投げて これでわたしは あなたのものと 빼낸 반지를 강물에 던지고 이것으로 난 당신의 것이라며 すがるおまえを 離しはしない 매달리는 그대를 떠나보내진 않아 2. 着のみ着のまま ほつれ髪に せめてひとひら 花吹雪 걸친 옷 그대로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하다못해 한 잎 꽃보라 明日の夢さえ 見えないけれど こころ通わす ぬくもりあれば 내일의 꿈조차 보이지 않지만 마음이 오고가는 따사함이 있으면 生きて行けると ほほえむおまえ 살아갈 수 있다며 미소짓는 그대 ** 着のみ着のまま : 입고 있는 옷 외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음 ** 花吹雪 : 벚꽃 잎이 눈보라와 같이 날리며 지는 것 3. ..

しぐれ旅 / 鳥羽一郎

しぐれ旅 / 鳥羽一郎 1. いつのまにやら こわれちまった そんなもんかよ 人の世は 人の世は 어느 틈엔가 부서져 버렸네 그런 것인가 세상사는, 세상사는 愚痴をサカナに 酒場の隅で ひとり飲む酒 なおさら苦い 푸념을 안주삼아 주막의 구석에서 홀로 마시는 술 더 한층 씁쓸해 小雪ちらちら どこへさすらう しぐれ旅 가랑눈 팔랑팔랑 어디로 유랑하나 가을비 여행 2. はぐれカモメの ねぐらはどこに 女(やつ)と暮らした あの町か あの町か 짝 잃은 갈매기의 잠자리는 그 어디 그녀와 함께 살던 그 마을인가, 그 마을인가 惚れたおんなに 幸せさえも やれなかったぜ 根性なしが 반한 여자에게 행복조차도 주지 못했지 근성도 없는 이놈이 小雪ちらちら 未練引きずる しぐれ旅 가랑눈 팔랑팔랑 미련을 끌고 가는 가을비 여행 3. 誰が弾くやら 泣き三味線が ..

ジェラシー / 長保有紀

ジェラシー / 長保有紀 1. あなたみたいないい男 他にはどこにもいやしない 당신처럼 좋은 남자 달리 어디에도 있지 않아요 人が見とれる花さえ惚れる 白状なさいな何人の 사람들이 넋 잃고 바라보고 꽃조차 반해요 자백하세요 몇 사람의 女を泣かせてきたのやら ジェラシーは般若の面 여자를 울려 왔는지 질투는 여귀의 얼굴 ジェラシーは蜜の味 질투는 꿀 맛 2. 妻という名も年の差も あなたの笑顔が忘れさす 아내라는 이름도 나이 차이도 당신의 웃는 얼굴이 잊게 해요 罪がからまり夜風が騒ぐ 白状なさいなその帯は 죄가 얽히고 밤바람이 소란피워요 자백하세요 그 허리띠는 どなたが買ってくれたやら ジェラシーは酒より酔わす 누가 사 주었는지 질투는 술보다 취하게 만들어요 ジェラシーは蜜の味 질투는 꿀 맛 3. 盗れば血まみれ傷まみれ 綺麗なバラは刺がある 훔..

サロマの海 / 姬野よし子

サロマの海 / 姬野よし子 1. 愛を失くした真珠の指輪 あなたと旅した海にかえして 사랑을 잃은 진주 반지를 당신과 여행한 바다에 돌려주어요 探し求めた想い出の捨て場所は 涙が舞うよな狭霧かなしい 찾아다닌 추억을 버릴 장소는 눈물이 날릴 듯한 안개가 슬퍼요 北の竜宮台サロマの海 海 海 북녘의 류구다이 사로마의 바다, 바다, 바다 ** 竜宮台 ; りゅうぐうだい, 龍宮台展望台를 말함. 이 전망대는 북해도의 사로마호수와 오호츠크해와의 사이에 형성된 사주(모래톱)에 만들어져 있음. 여름에는 사로마호수를, 겨울에는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바라볼 수 있음 ** サロマ : サロマ湖를 말함. 이 호수는 북해도 북동부, 오호츠크해에 면한 석호임. 석호(潟湖)라 함은 사주에 의해 외해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호수임. 우리나라의 경포호수도 석호..

淡雪の宿 / 愛本健二

淡雪の宿 / 愛本健二 1. 窓に風華 ちらつく夜は あしたは雪に なるという 창문에 눈꽃이 흩날리는 밤은 다음날 눈이 온다고 해요 風が泣く 胸が泣く 何時か崩れる 運命でも 바람이 울어요 가슴이 울어요 언젠가는 무너질 운명이지만 切ない恋がこぼれ散る あなたに逢いたい 淡雪の宿 안타까운 사랑이 넘쳐흘러 스러져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자국눈 내리는 숙소 ** 風華 : かざはな, 바람에 나부끼는 가랑눈 ** 淡雪 : あわゆき, 봄에 내리는 부드럽고 금새 사라지는 눈. 박설 2. つかれず離れず 二年も過ぎて 添えない仲と 知りました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않고 이년이나 지나서 함께할 수 없는 사이란 걸 알았어요 命泣く 心泣く 浮かぶあなたの 面影を 생명이 울어요 마음이 울어요 떠오르는 당신의 옛 모습을 鏡にうつす この想い 恋しさ..

サラン~愛は此処に~ / 西尾夕紀

サラン~愛は此処に~ / 西尾夕紀 1. あなたと恋に落ちて 心ときめくままに 당신과 사랑에 빠져서 가슴 두근거리는 채로 もうどれくらい そうどれくらい 歩いてきたかしら 벌써 얼마만큼, 벌써 얼마만큼 걸어 왔는지 몰라 巡る季節の中で 愛を確かめながら 돌고도는 계절 속에서 사랑을 확인하면서 今この瞬間(とき)を そうこの瞬間(とき)を 二人は生きている 지금 이 순간을 그래요 이 순간을 두 사람은 살고 있어요 運命のいたずらが 幸せを奪っても 운명의 장난이 행복을 빼앗아가도 サランヘヨ(愛してる) カジマ(行かないで) 愛は此処(ここ)に 사랑해요 가지 마 사랑은 여기에 時が二는を 離しても 永遠(とわ)に あなたへとサラン(愛) 세월이 두 사람을 갈라놓아도 영원히 당신을 향한 사랑 2. ともにこの世に生まれ 愛する人の側で 함께 이 세상에 태..

さらさらの川 / 前田有紀

さらさらの川 / 前田有紀 1. よどんた淚を 川に流して さらさらに なって 生きよう 고인 눈물을 강물에 흘리고 술술 막힘없이 살아가자고요 誰かを恨んだ 弱い心を さらさらに 変えて生きよう 누군가를 원망하는 약한 마음을 술술 바꾸고 살아가자고요 流れてゆくよ 人も川も 愛しさも 哀しみも 흘러가네 사람도 강물도 애련함도 슬픔도 流れゆくのが さだめなら そうだよ さらさらがいいね 흘러가는 것이 운명이라면 그래요 술술 흐르는 게 좋아요 ** さらさら : 얕은 강물이 작은 돌 등에 부딪치면서 막힘없이 흐르는 모양. 물결 흐르듯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모양, 술술, 졸졸. 2. 哀しい夜には 空を見上げて きらきらの星に なろうよ 슬픈 밤에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자고요 つまらぬ事など みんな忘れて きらきらの..

若狭の海 / 水森かおり

若狭の海 / 水森かおり 1. 伊根の港の 舟屋には 家の中にも 海がある 이네 항구의 뱃집에는 집안에도 바다가 있어요 海よ荒れるな 枕が濡れる 濡れりゃ未練が また起きる 바다야 거칠어지지 마 베개가 젖어 젖으면 미련이 다시 일지 若狭の海よ・・・ あなたの面影 波がつれてくる 와카사 바다여..... 당신의 모습을 파도가 데리고 와요 2. 岬まわりの バスが着く 待ってみたとて 来ない人 갑(곶)을 도는 버스가 도착하네 기다려 보아도 오지 않는 사람 沖は日暮れて 一羽の鴎 誰に焦がれて 鳴くのやら 앞바다는 날 저물고 갈매기 한 마리 누구를 애태우며 우는 건지 若狭の海よ・・・ あなたに逢いたい 風がすすり泣く 와카사 바다여..... 당신을 만나고 싶어 바람이 흐느껴 울어요 3. 眠れない夜は 雨の夜は 酒と涙が 添い寝する 잠들 수 없는 ..